(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4년도 예주생활문화센터 문화강좌 12개 과목을 개설하고 2월 5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주생활문화센터 문화강좌는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다양한 예술 장르의 강좌를 한층 보강했다. 음악 부문은 기존 드럼, 통기타 외에 바이올린(초급), 첼로(초급), 클라리넷, 트럼펫 수업이 새롭게 개설돼 총 6개 강좌가 준비되었고 미술 부문은 작년 처음 시작해 큰 호응을 불러온 어반드로잉과 신규 캐리커처 수업까지 두 과목이다. 전통예술 부문에는 기존 대금, 해금을 비롯해 피리, 정가 수업이 신설돼 총 네 과목. 전체 12개 강좌가 수강생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문화강좌는 늘어난 신규 강좌 외에 더 큰 변화도 있다. 지금까지 매년 상반기,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이번 문화강좌부터는 1년 단위로 강좌를 개설해서 수강생들이 커리큐럼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도록 수업 기간을 확보했다. 수업 공간 또한 기존 예주문화예술회관 생활문화센터 뿐 아니라 영해면 신협 2층, 영덕읍 새마을금고, 영덕문화원 등 영덕 지역 곳곳에 실습과 수업이 가능한 생활문화시설을 조성해서 장소를 분산시켰다. 이는 영덕 9개 읍면의 모든 군민들이 원하는 수업을 손쉽게 접하고 편리하게 오가며 부담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결과이다.
2024년도 문화강좌 수강 신청 기간은 2월 5일에서 2월 29일까지이며, 영덕군민을 대상으로 과목당 10명 ~ 15여 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 신청 방법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ydct.org)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60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는 전화접수(054-730-5834), 또는 방문 접수(예주문화예술회관 2층)도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올해도 해가 바뀌자마자 문화강좌 개강 시기를 묻는 문의가 많았다. 매년 참여 수강생들의 호응이 커지면서 원하고 필요로 하는 니즈도 다양하게 늘고 있다.”며 “주민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리 운영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이번 문화강좌를 통해 주민들에겐 감춰둔 학구열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건강한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문화예술을 누리고 즐기는, 향유 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2024년도 예주생활문화센터 문화강좌는 오는 2월 2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후 3월 4일부터 수업을 시작하여 11월 29일까지 총 8개월 동안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사항은 054-730-58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