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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민간과 지역이 손잡고 지역특화 발전 이끈다

-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9곳 선정… 1곳당 3년간 국비 최대 50억 원 지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공모 결과, 강원 평창군이 제안한 ‘계촌 클래식 예술마을 조성’, 경북 영양군이 제안한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 조성’ 등 9건을 선정하였다.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단체가 주도적으로 지자체와 지역맞춤 사업을 함께 계획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하여 필요한 맞춤형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지역발전투자협약: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기획하여 중앙부처와 수평적 협약을 체결, 다부처 사업 구성으로 행정적‧재정적 지원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공모 선정 결과>

지자체

사업명

(민간단체/ 총사업비)

지자체

사업명

(민간단체/ 총사업비)

지자체

사업명

(민간단체/ 총사업비)

평창

(강원)

계촌 클래식
예술마을 조성사업

(한국예술종합학교/

110억)

단양

(충북)

스튜디오, 다리안 W
건립 및 운영

(단양관광공사 등 3개/

99억)

예산

(충남)

K-773 문화복합단지
지원시설 조성사업

(더본코리아/

125억)

장수

(전북)

K-샤모니
장수군 조성사업

(BYN블랙야크 등 2개/

118억)

강진

(전남)

남도 맛1번지 강진

음식타운 조성

(더본코리아/

110억)

진도

(전남)

진도의 맛있는 협력, 

K먹거리의 건강한 삼합

(스마트알뜰장터 등 2개/

123억)

영양

(경북)

발효감각 복합
플랫폼 조성사업

(발효공방 1991/

157억)

의령

(경남)

부자(父自) 의령
상생협약 프로젝트

(미스터아빠 등 4개/

88억)

영도

(부산)

F&B+ 신산업 클러스터

“Young B.L.U.E. Valley”

(봉래나루친구들 등 28개/

111억)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의 ①문화자원과 휴양을 연계하고, ②지역의 산업자원과 창업·체험을 접목하며, ③시장상권과 음식문화를 특화하는 등 지역 방문과 체류가 확대되도록 개성있는 다양한 사업이 선정되었다.

  

 ① 문화자원과 휴양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강원 평창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지역의 클래식 축제를 매년 열고, 클래식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클래식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나간다.

 

 

    전북 장수군은 메타세쿼이아 산악길(트레일 로드), 수준별 산악자전거길(MTB 로드)등을 구축하고, 100대 명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블랙야크’와 산악레저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생기와 매력을 더할 계획이다.

 

 ② 지역소재 산업자원과 창업·체험을 접목하는 사업으로, 부산 영도구는 지역기반 민간협의체 ‘봉래나루 친구들’과 함께 지역특화 먹거리 개발과 산업육성 플랫폼을 조성하여 지역 상표화를 추진한다. 경남 의령군은 농산물 소분 물류센터를 조성하고, 로컬푸드 유통・판매 전문기업인 ‘미스터 아빠’와 농수산물 판로개척과 창업 지원을 위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③ 시장상권과 음식문화를 특화하는 사업으로, 충남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와 함께 옛 충남방적을 파머스 마켓, 전통주 증류장, 공연장 등을 결합한 문화복합단지로 새단장하여 대표적인 지역명소로 재창조 해나갈 계획이다.

    (☞ 세부 사업별 특징은 참고 첨부)

 

  이번 사업은 지자체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다채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재정지원 이후에도 원활한 사업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속가능한 사업을 선정하였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는 기반시설 등 100억원(국비 5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 효과를 배가할 수 있도록 지역소멸대응기금 등 관련 정부 지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도록 하였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혁신역량을 보유한 민간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특화 가치를 발굴·확산해 나가는 이번 사업에 기대가 크다”면서,

  

  “지역과 민간이 상생하여 성공한 대표사례로 만들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은 물론 지역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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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숲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소호리 참나무숲’에서 숲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조성된 ‘소호리 참나무숲’은 지난 1974년 당시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함께 조성한 숲으로 사유림협업경영의 첫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소호리 참나무숲을 가꾸고 있는 활동가와 지역주민들이 모여 조직한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청년활동가, 산주협업체, 울산광역시·울주군 등이 참석해 목재생산, 숲 관광,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숲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중심으로 산촌의 풍부한 산림·지역자원을 활용해 산촌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합리적 이용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숲과 산림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산촌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보존과 산림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