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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딸기 모종’ 쑥 크는 8월, 양분 관리 중요

- 날씨와 생육 상태 살펴 질소 함량 조절… 지나치면 탄저병 우려
- 햇빛 강한 날은 환기 시설 가동, 습한 날은 물양 줄여서 관리

딸기 모종 기르기가 한창인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무더위 속 모종을 튼튼하게 기르기 위한 온실 양분 관리와 환경 관리를 강조했다.

 

 

 8월은 어미 묘(모주)에서 잘라낸 새끼 묘(자묘)가 독립해서 자라는 시기이므로 배지* 양분과 수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 뿌리가 자라는 곳

 

 모종을 기를 때 어미 묘로부터 양분을 제때 공급받지 못한 새끼 묘는 세력이 떨어지고, 꽃이 늦게 피기도 한다. 반면 어미 묘로부터 받은 양분이 늦게까지 유지된 새끼 묘는 웃자라거나 꽃눈의 분화가 늦어질 수 있다.

 

 질소 함량이 많은 새끼 묘를 일찍 아주심기 하면 꽃눈 이상 분열로 겨드랑이눈(액아) 발생이 늘어나기도 한다. 지나친 질소와 칼륨 공급은 탄저병 등 병 감염 위험률도 높인다.

 

 따라서 병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꽃눈 분화를 유도하려면 8월 말 모종의 질산태 질소* 농도를 낮춰 공급해 9월 이후 잎줄기 즙액 내 질산태 질소 농도가 200∼300ppm 이하가 되도록 해야 한다.

 * 질소는 질산태 질소와 암모늄태 질소, 두 종류가 있는데 질산태 질소가 꽃눈분화에 영향을 크게 미침

 

 이처럼 배양액 중 질소를 낮춰 공급하고 잎따주기를 하면 모종의 질소 농도를 낮출 수 있다.

 

 양분 못지않게 환경 관리도 중요하다. 햇빛이 강할 때는 빛 차단 시설과 환기 시설을 활용해 온실 내부 온도가 30도(℃)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물 공급량을 늘려 배지가 마르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은 새끼 묘에 주는 물양을 줄이고 습도를 조절해 배지 수분 함량이 50%가 넘지 않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기초기반과 문지혜 과장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8월은 딸기 모종이 어미 묘에서 독립해 양분을 흡수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환경 관리 등에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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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 선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여한다. 이곳에서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스마트축산 등 다양한 주제로 국민을 만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생산자단체 6곳이 주최하고 23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에서 인공지능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만드는 축산의 미래’를 주제로 현장에서 △스마트축산의 주요기술 △스마트축산의 주요 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품질 분석 과정 △인공지능 기술 도입 후 품질평가 관련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한다. 또한, 스마트축산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이 정답을 맞히는 경우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스 방문 후,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축산박람회가 축산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발맞춘 기술 활용으로 소비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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