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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도시기본계획, 현안을 해결하는 실용적인 계획으로 개편한다.

- 9일 「제1회 도시기본계획 제도 개편 포럼」 열려… 개편방안 모색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8월 9일 오후 3시 서울연구원에서 「제1회 도시기본계획 제도 개편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당면한 도시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기본계획*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도시의 공간구조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20년 단위 종합계획으로 용도지역을 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의 지침이 되며, 현재 127개 지자체가 수립

 

 

 이번 포럼에는 국토교통부, 경기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계획기술사협회, 국토연구원, 서울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여,

 

  ‘이슈 중심의 도시기본계획 수립‧운영 사례와 제도 개편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기본계획은 용도지역을 결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의 지침이 되는 중요한 계획이나, 대부분 부문별 계획*을 나열하는 백화점식 계획으로 작성되면서

 

  * 지역특성과 현황, 계획목표, 공간구조 설정,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 도심‧주거환경, 환경보전과 관리, 경관‧미관, 공원‧녹지, 방재‧안전, 경제‧산업, 계획의 실행 등

 

  방재 및 안전, 주택공급, 일자리 창출 등 각 도시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 제시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도시정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기본계획 개편방안 연구’*를 착수하였으며, 포럼 및 연구용역 결과를 감안하여 국토계획법 및 도시기본계획 수립 지침 등을 개정할 예정이다.

 

  * (기간) `24. 5 ~ `25. 5, (연구기관) 국토연구원

 

  연구용역에서는 도시기본계획을 백화점식 종합계획(Comprehensive Planning)에서 대내외 환경변화를 고려한 이슈 대응형 전략계획(Strategic Planning)으로 개편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한다.

 

구분

종합계획

전략계획

배경

도시화에 따른 토지 공급 및 인프라 설치

복잡‧다양한 도시 현안에 전략적 대응

개념

다양한 부문별 계획을 종합하는 계획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이슈 해결을 위한 계획

특징

∙ 물리적 개발, 토지 공급 인프라 설치

∙ 부문별 내용 포괄 의무

∙ 계획의 획일성

∙ 계획 변경이 경직적

∙ 문제 해결, 도시관리를 위한 전략 수립

∙ 부문별 내용 선택 가능

∙ 계획 이슈의 다양성 및 지역별 차별성

∙ 계획 변경이 탄력적

 

  또한, 도시기본계획의 수립‧변경 기간(현재 평균 3년 10개월)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기본계획 제도 개편 포럼」운영과 함께 지자체 설명회와 학술대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 (주요일정) 1‧2회 포럼(8, 10월) → 학술대회(11월) → 개선안 마련(12월) → 지자체 설명회(`25. 1월) → 3‧4회 포럼(`25. 2, 4월) → 도시기본계획 체계 개편(안) 마련 및 제도개선

 

 국토교통부 정진훈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이 도시기본계획을 실용적인 전략계획으로 개편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자체, 학계, 민간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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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부터 학교 급식에서 저탄소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를 볼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충청남도 아산교육지원청·아산축산농협·논산계룡축산농협·아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충남 지역 학교 급식에 시범 도입한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인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활용하는 이번 급식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증을 담당하고, 농가의 기술 지원과 유통 확대를 위한 각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급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고, 동시에 학생들은 성장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물에 대한 친근감이 형성되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충남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 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를 거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젖소 사육 농장에서 생산한 우유를 급식에 도입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저탄소 인증 축산물 급식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인증을 강화하고, 친환경 축산물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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