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목)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2.5℃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4.1℃
  • 맑음울산 4.1℃
  • 흐림광주 2.5℃
  • 맑음부산 6.6℃
  • 흐림고창 1.9℃
  • 흐림제주 6.6℃
  • 맑음강화 -3.3℃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0.4℃
  • 흐림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3.8℃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

K-외식 브랜드, 인도네시아 진출로 새로운 도약!

aT, 글로벌 파트너십 적극 공략으로 MOU 13건 체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FLEI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바이어 공략과 K-외식 홍보로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의 시작 단계인 MF MOU 13건을 체결하는 등 할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인도네시아 FLEI(Franchise & License Expo, Indonesia) 박람회는 현지 프랜차이즈 시장의 최신 트렌드 파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연결할 수 있는 대표 박람회로,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최대 할랄 시장인 인도네시아 진출을 꾀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분야별 투자자들이 모여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aT는 K-외식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K-푸드 열풍을 넘어 한국 음식 문화를 전파하고자 국내 우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6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 외식의 독창성과 고유의 맛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이미 매스컴과 SNS로 확인된 K-외식 대표 주자 치킨, 분식류와 함께 퓨전 한식‧중식, 안주류 등 다채로운 외식 메뉴를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사와 해외 진출을 꾀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오픈형 공동주방을 활용한 현지 요리전문가의 외식 메뉴 쿠킹쇼와 동시에 참관객과 바이어들이 참여한 전문 MC의 K-외식 브랜드 토크쇼는 현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국내 신규 브랜드이자 올해 첫 해외 진출을 이뤄낸 B사는 ‘현지 배달시장에 특화된 한국식 크리스피 치킨’을 선보이며 자카르타뿐만 아니라 2·3선 도시의 바이어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

 

 B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오토바이 배달시장이 가장 발달한 동남아 국가 중 하나로, 장시간 배달 거리에도 바삭한 식감과 한국적인 맛을 내는 우리 제품에 관심과 기대가 매우 뜨거웠다”라면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까지 잘 마무리해 국내 외식 브랜드의 해외시장 확대에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우리 외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은 단순한 음식 판매가 아닌 한국 음식문화 전파와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한다”라며, “이번 박람회 성과를 토대로 국내 외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대하고 현지 시장의 외식 트렌드를 대한민국 브랜드가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농업인들 여기 모여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지역특화 임대형 지능형농장(이하 ‘스마트팜’)에 강원 양양군, 제주 제주시 등 2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 전남 장성군, 전남 고흥군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최근 스마트팜 관심도 증가를 반영하여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는 7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는 8개 시․군이 신청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전문가들의 대면․현장 평가를 거쳐 확정되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년농업인이 최대 3년을 임대하여 작물재배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팜 혁신밸리(이하 ‘혁신밸리’) 전국 4개소* 내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혁신밸리 이외의 지역에 총 13개소**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거나 건립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2개소가 추가된 것이다. * 혁신밸리(4개소) :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선정년도, 15개소) : ‘20(제천·평창) → ‘22(양구·영천·신안·장수) → ‘23(삼척·김제·밀양) → ‘24(서산·영암·예천·영동) 더불어, 청년농업인이 최장 10년까

축산

더보기
한우자조금, 말레이시아 ‘한우 마스터 클래스’로 현지 공략 나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레스토랑 바카(Bar.Kar)에서 ‘2024 한우 마스터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의 프리미엄 가치와 한국 전통 구이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지 셰프,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약 80명이 참석해 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한우 마스터 클래스’는 한우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부위별 컷팅 시연, 숯불 그릴링법 교육, 요리 시연 및 테이스팅으로 이어지는 4단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윗등심, 살치살, 꽃등심 등 주요 부위의 특징과 요리법을 배우며, 숯불을 활용한 최적의 조리법으로 한우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불고기 전골, 육회, 곁들임 채소 등 조리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시식하며 한우의 다재다능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의 중심은 한우 명예홍보대사이자 벽제갈비의 윤원석 셰프가 진행한 부위별 한우 활용법 시연이었다. 윤 셰프는 등심에서 나오는 소분할 부위 △윗등심 △살치살 △꽃등심 △아래등심 △새우살 △알등심 등 주요 부위의 컷팅 기술과 숯불 그릴링법을 시연하며, 한우의 독창적인 조리법을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산림청, 에티오피아 분쟁지역에 평화의 나무를 심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에티오피아에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함께 실행한 ‘인류, 평화 및 번영을 위한 혼농임업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에티오피아 접경지역 중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황폐해진 하와사(Hawasa) 지역에 커피나무 등 소득 수종을 심어 산림복원과 지역주민 생계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산림복원 면적은 당초 계획 1,000ha보다 많은 36%를 초과해 1,369ha의 산림을 복원했다. 특히, 커피 열매 가공시설 구축과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원두의 품질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이루어 지역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티오피아 지역 정부 관계자는 “황폐한 지역에 양묘장과 산림이 조성되면서 마을의 홍수 피해가 줄었고, 커피 재배와 판매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이 늘었다.”라며, “숲을 가꾸는 과정에서 갈등 관계에 있던 이웃 마을이 함께 참여해 마을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숲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함께 지역사회에 평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