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5.7℃
  • 흐림강릉 3.9℃
  • 구름조금서울 7.9℃
  • 구름많음대전 7.1℃
  • 구름많음대구 10.5℃
  • 구름많음울산 10.9℃
  • 구름많음광주 8.7℃
  • 구름많음부산 13.6℃
  • 구름많음고창 8.1℃
  • 흐림제주 10.3℃
  • 구름조금강화 5.6℃
  • 구름조금보은 5.8℃
  • 구름많음금산 8.0℃
  • 구름조금강진군 10.3℃
  • 구름많음경주시 11.0℃
  • 구름조금거제 9.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교통

성큼 다가온 수소시대, ‘수소도시 2.0 추진전략’으로 도시와 수소의 새로운 밑그림 제시

-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 열려… 수소도시 2.0 추진전략 등 주요안건 심의

정부는 11월 1일(금) 서울 세빛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이하 수경위)를 개최하였으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에서  제출한 「Next Level 수소도시(2.0)로 도약을 위한 수소도시 추진전략」 (이하 수소도시 2.0 추진전략) 안건을 논의했다.

 

  ‘수소도시 2.0 추진전략’은  보다 많은 지역에서, 보다 다양한 형태로,   보다 깨끗한 에너지로 활용하는 수소도시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 (수소도시란?) 수소를 주에너지원의 하나로 사용하는 도시로 수소를 도시내 생활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도시기반시설을 갖춘 수소특화도시

 

 - 수소시범도시(‘20~’24) 3곳(울산, 전주ㆍ완주, 안산), 1기(‘23~’26) 6곳(평택, 남양주, 당진, 보령, 광양, 포항), 2기(‘24~’27) 3곳(양주, 부안, 광주동구), 3기(‘25~, 예정) 3곳(울진, 서산, 울산)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고

 

 국토교통부는 ’20년부터 ’24년까지 울산, 전주·완주, 안산 3곳을 수소시범도시로 지정하고, 수소 생산시설부터 이송을 위한 배관, 활용을 위한 연료전지 등 도시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울산은 10월 25일, 안산은 10월 29일 수소시범도시조성사업 각각 준공식을 개최했고, 전주․완주도 올해 내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 수소 시범도시 사업 효과 : 일자리 창출, 관련 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ㅇ 수소생산 : 일 8.1톤(울산 3.9톤, 안산 1.8톤, 전주·완주 2.4톤) 생산시설 구축

 

 ㅇ 수소버스 : 연간 약 7,200톤 온실가스 감축(수소버스 67대 운영)

 

 ㅇ 공동주택 수소공급 : 연간 약 6,215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이러한 수소시범도시사업을 토대로 마련한 내용들을 통해 ’23년부터는 수소도시 본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3년 6곳, ’24년 3곳, 그리고 ’25년 정부 예산안에 담긴 3곳까지 총 12개 지역에서 수소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수소도시 2.0 추진전략은 시범사업으로 축적한 경험과 ’19년 수소도시 추진전략 이후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여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소도시 2.0추진전략은 기존 생활권 단위의 범위를 도시 전체로 확대하고, 단위 시설 조성 수준이었던 사업을 수송, 산업, 건물, 발전 등 도시 구성요소 전 분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기존 수소도시와 차이가 있다.

 

< 기존 수소도시와 수소도시 2.0 비교 >

 

구분

기존 수소도시

수소도시 2.0

개념

생활권 단위(3km~10km)에서 그레이 수소를 인프라를 통해 건물, 충전소 등 도시 내 단위사업 수준에서 활용

도시 내, 또는 도시 간, 광역 단위에서 블루·그린 수소를 차세대 인프라를 통해 수송, 산업, 건물, 발전 등 도시 구성요소 전 분야에 활용

대상

시범도시 3곳 + 실증도시 1곳

도시역량과 시너지 가능한 12곳 + 확대

특징

테스트베드 수준의 기반 구축

다양한 형태의 수소생태계 구현

 

 수소도시 2.0 추진전략의 세부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❶ 수소생태계 확산을 위한 수소도시 고도화 

 

  생산 측면에서는 블루·그린 수소 등 친환경 수소생산시설 비중을 높이고,
인프라 측면에서는 도시 내 수소배관 확충과 통합안전운영센터를 구축하며, 활용 측면에서는 산업, 문화, 복지, 모빌티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다.

 

 특히,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도시 간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광역 수소도시 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❷ 12대 수소도시 조성

 

  현재 추진 중인 12대 수소도시를 수소도시 2.0 세부 추진전략에 맞게 조성하고, 전국적으로 수소도시 사업을 확대한다.

 

 지역별로 가지고 있는 수소산업 역량을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수소생태계가 구현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지자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❸ 수소도시 조성기반 강화

 

 수소도시 기술개발을 지속하면서 다양한 기후에서 수소도시를 실증할 수 있는 ‘해외진출형 K-수소도시 현지화 기술개발 R&D’도 새롭게 기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진출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그 외 ▴수소도시 안전강화, ▴수소도시법 제정, ▴정부-지자체-민간 협력 강화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 정부위원으로 참석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수소 시범도시 사업으로 약 75만그루의 나무 심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며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수소경제 순환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aT,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수입쌀 부정유통방지 교육 추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7일까지 5주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수입쌀 부정유통방지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합동 교육은 국내 10개 지역에서 337개 공매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상반기 aT 수입쌀 부정유통방지 교육과 출하기 농관원 온오프라인 양곡 부정유통 특별 단속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국내 쌀 시장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수입쌀 판매로 인한 국산 쌀 시장 영향 최소화에 집중한다. aT는 ▲ 국제 쌀 시장 동향과 수입쌀 판매현황 ▲ 관련법 위반 시 입찰 참가 제한 ▲ 판매 관리대장 작성 방법 등을 교육하고, 농관원은 ▲ 수입쌀 원산지 표시기준 ▲ 원산지 표시 위반 처벌 규정을 비롯해 ▲ 미곡 혼합유통 판매금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한편, aT는 부정 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4년 8월 ‘유통관리단’을 발족해 현재까지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유통관리단은 aT와 농관원 직원을 중심으로 지도위원 19명이 지역별로 구성돼 전국 유통 현장을 순회하면서 부정유통 방지와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 등을 지도 중이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500여 현장을 순회 지도하며 올바른 유통 질서 관

축산

더보기
가축질병 진단의 신뢰도를 높이다, 2024 질병진단 정도관리 우수기관 선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 가축질병 진단기관의 검사능력을 표준화하기 위해 정도관리를 실시하였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정도관리: 특정 검사법에 대해 검사 결과치가 확인된 시료를 정보 가림 상태(blind)로 배포하여 시험대상 기관의 진단 정확성 등을 평가하는 것 검역본부는 2006년부터 매년 시도 진단기관과 민간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진단에 대한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의과대학이 처음으로 참여해 전국 동물 질병진단의 표준화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정도관리에는 전국의 시도 진단기관 46개소, 민간 진단기관 14개소, 수의과대학 10개소 등 총 70개 기관이 참여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소해면상뇌증·아프리카돼지열병·브루셀라병(2종)·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돼지유행성설사·뉴캣슬병(2종)·가금티푸스·병리진단 등 총 12종 가축질병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진단기관별 정도관리 실시 후 검사 결과에 대한 진단 정확성, 신뢰성 및 보고의 신속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정도관리를 종합한 결과, 46개소 시도 지자체 진단기관 중에서는 경상

식품

더보기
"향만 풍기는 오징어랑은 게임이 안되지" 하림, 이정재와 함께 한 더미식 오징어라면 CF 화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더미식(The미식) 브랜드 모델 배우 이정재와 함께 한 ‘더미식 오징어라면’의 TV 광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림과 글로벌 스타 배우 이정재와의 인연은 4년째 이어지고 있다. 미식가이자 라면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정재는 이번 광고 촬영 현장에서도 오징어라면을 맛있게 먹으며 촬영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CF 속 이정재는 ‘진짜 오징어라면’ 자막을 뚫고, 문을 열고 등장하자마자 일명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당혹스러운 눈빛을 지어 보인다. 이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최현석 셰프와 중식여신 박은영, 유튜버 승우아빠 등이 등장해 글로벌 스타 이정재를 확인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오징어라면을 먹는 데 정신이 팔려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오징어라면 국물까지 원샷한 이정재는 “향만 풍기는 오징어랑은 게임이 안되지”라는 마지막 멘트를 남기며 오징어라면의 맛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더미식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광고를 본 이들은 “이정재님이랑 눈 마주친 사람?”, “흑백요리사에 오징어게임에 핫한 건 다 있네! 오징어라면도 기대됨 ㅋㅋ”, “어디 가서 살 수 있나요?”, “정말 다들 되게 맛있게 먹네” 등

산림

더보기
산림청-경북도 협력 강화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지역의 효율적인 방제전략 수립 및 적극적인 방제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11월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재선충병 전문가를 비롯해 각 지역 기초단체장들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극심지 7개 시·군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특히 울주, 경주, 포항, 안동, 구미, 밀양, 양평 등 7개 시·군이 전국 피해의 58%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임상섭 산림청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지역의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적극협력 하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법에 의한 방제명령과 지방비를 추가투입하고 행정력을 동원해 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과 경상북도는 2025년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해 재정투입과 행정력 협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청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방제를 추진해 재선충병을 관리가능한 수준까지 낮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