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0 (화)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8.4℃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8.5℃
  • 맑음대구 9.7℃
  • 맑음울산 9.8℃
  • 구름조금광주 9.2℃
  • 맑음부산 11.8℃
  • 구름조금고창 7.9℃
  • 구름조금제주 12.8℃
  • 맑음강화 5.5℃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IT·통신

‘미래를 개척하는 혁신도전적 융합’을 주제로 2024 미래융합토론회(포럼) 개최

-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 강연, 고령 친화 기술 등 융합연구 성과 공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2024 미래융합토론회(포럼)」을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혁신도전적 융합의 가능성’ 이라는 주제로 11월 14일(목) 동대문 JW메리어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주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미래융합전략센터, 한국연구재단 등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강연과 참가자 토론 등을 통해 혁신도전 연구로서의 융합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며, 도전적 융합의 신기술 분야로서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사례를 소개하였다.

 

  강연은 혁신도전적 융합의 사례로서 대중적 관심이 높고 파급효과가 큰 인공지능 인간형 로봇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이 실시되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오준호 창업자는 기조강연을 통해 ‘기술융합 창업과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형 로봇’이라는 주제로 ①미래로봇이 갖추어야할 특징, ②우리나라가 집중 개발해야할 로봇기술 분야, ③기술 창업을 염두해 둔 차세대 연구자들이 고려할 사항 등을 발표하였다.

 

  또한 카네기멜론 대학의 오혜진 교수는 “로봇의 인공지능 :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은 인간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여 많은 분야의 기술혁신, 나아가 우리 생활의 미래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참가자 토론에서는 고려대학교 최준식 교수가 ‘융합의 경계를 넘어서’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초학제적 융합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이어 참가자들 간에 연구자가 느끼는 현장에서의 융합연구의 기회와 도전, 실용화와 사업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성공적 융합연구를 향한 융합 연계망 활성화, 혁신도전 연구개발로서의 융합연구의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였다.

 

  융합 연구성과 전시에서는 인간의 한계와 제약을 넘는 미래 혁신 융합 기술로서 생명공학 융합 성과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노인 세대를 위한 제론테크놀로지(Gerontechnology) 개발 사례로 전시된 옷감형 인공근육 기반의 ‘고령자 이동기능향상 생체 의류(바이오닉 슈트)’, ‘고령자의 운동 기능 확장을 위한 생체 감지기 기반 내골격 장치’는 노령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손목 회전 조립 부품(모듈)을 적용한 로봇 의수’ 개발은 사용자가 잃어버렸던 편리한 삶을 되찾게 할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신산업 선점을 위해 세계 최고를 향한 융합기술의 혁신 도전성을 강화하고 국제적 현안 해결 연구 등 미래 융합 신기술 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가축질병 진단의 신뢰도를 높이다, 2024 질병진단 정도관리 우수기관 선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 가축질병 진단기관의 검사능력을 표준화하기 위해 정도관리를 실시하였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정도관리: 특정 검사법에 대해 검사 결과치가 확인된 시료를 정보 가림 상태(blind)로 배포하여 시험대상 기관의 진단 정확성 등을 평가하는 것 검역본부는 2006년부터 매년 시도 진단기관과 민간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진단에 대한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의과대학이 처음으로 참여해 전국 동물 질병진단의 표준화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정도관리에는 전국의 시도 진단기관 46개소, 민간 진단기관 14개소, 수의과대학 10개소 등 총 70개 기관이 참여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소해면상뇌증·아프리카돼지열병·브루셀라병(2종)·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돼지유행성설사·뉴캣슬병(2종)·가금티푸스·병리진단 등 총 12종 가축질병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진단기관별 정도관리 실시 후 검사 결과에 대한 진단 정확성, 신뢰성 및 보고의 신속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정도관리를 종합한 결과, 46개소 시도 지자체 진단기관 중에서는 경상

식품

더보기
돼지고기 살 때, 확인 안 하면 후회하는 ‘이것’
돼지고기를 살 때, 매대 앞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일까? 가격? 돼지고기 색깔? 이때 놓치지 말아야 할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원산지’다. 최근 한돈미래연구소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돼지고기를 구매할 때 원산지를 확인하는 소비자가 78%에 달했다. 이는 돼지고기 살 때 ‘원산지’도 매우 중요한 기준이라는 걸 의미한다. 돼지고기 구입 시 원산지를 왜 확인해야 할까? ■ 한돈 유통 과정, 수입육보다 5배 짧아 고기의 품질을 좌우하는 것은 ‘신선도’이다. 신선할수록 돼지고기의 육즙과 풍미, 영양소가 잘 보존되기 때문이다. 돼지고기의 맛과 영양은 대부분 지방이나 수용성 물질에 들어있는데, 돼지고기의 약 70~7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즉,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질 좋은 돼지고기 유통의 핵심인 셈. 이 점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은 수입육보다 우위를 점한다. 국내산에 비해 수입육의 유통 과정이 길 수밖에 없기 때문. 실제로 한돈미래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한돈과 수입 돈육 비교 및 국산 삼겹살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도축한 돼지고기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된다.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한

산림

더보기
산림청, 생활권 주변 폭설 피해 산림복구에 총력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달 말 내린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용인시 폭설 피해 민가와 안성시 대추 재배임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설로 서울·경기지역 국유림 연접생활권과 산림복지시설 등에서 약 800그루의 피해목이 발생했으며 산림청은 숲가꾸기 패트롤, 국유림영림단 등 1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폭설 피해목을 제거하고 있다. 숲가꾸기 패트롤은 전국에서 발생되는 각종 산림피해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산림현장 전문인력으로 2024년 기준 전국에서 67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어 경기도 안성시의 대추재배 비가림시설 파손, 표고버섯 재배사 붕괴 등 임업시설 피해가 큰 임가를 찾아 임업인을 위로하고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창덕궁·경복궁·왕릉 등 궁능유적 산림에서도 폭설 피해목이 발생함에 따라 국가유산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폭설 피해지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체없이 복구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올 겨울철 한파·폭설에 철저히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