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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생애주기별로 해양에 대한 교육 제공... 세계를 선도하는 ‘해양교육’ 전략 제시

- 해수부, 11.25(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글로벌 해양행동 시대, 해양교육 강화방안」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25일(월)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글로벌 해양행동 시대, 해양교육 강화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해양쓰레기, 불법어업 및 해양생태계 파괴 등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해양관련 현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해양행동*”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해양행동(Ocean Action) :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해 전지구적 해양변화에 대한 대응을 통칭하는 용어로, “Ocean Cleanup” (태평양의 해양플라스틱 제거 프로젝트), “Global Fishing Watch” (위성정보를 활용한 어선 경로 추적을 통한 불법조업 방지) 등이 대표적 사례

  ** (Ocean Cleanup 참고 영상 주소) https://youtu.be/7iwnC5x7-aA?si=vETbfSbGtpEGqnyQ
(Fishing Watch 참고 영상 주소) https://youtu.be/a6LyeelcfZ4?si=-Hr6yBc5ovEXH8e-

 

  UN 등 국제기구에서는 해양행동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해양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국내·외에서 우리나라가 해양행동을 선도하기 위해 해수부는 각급 학교에서의 해양교육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시민단체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전략을 마련했다.

 

  해수부는 ‘2030 해양행동을 선도하는 국가’를 비전으로 △생애주기별 해양교육 프로그램* 보급, △지역별 해양문화시설의 체험형 해양교육 거점화, △기업·시민사회의 해양교육 및 해양행동 참여의 세 가지 전략을 골자로 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 (영유아) 놀이교육 → (초등) 늘봄학교 → (중·고등) 교과·진로 → (대학) 정규교양강의

 

 

  해수부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각급 학교별로 해양교육을 확산할 예정이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해양생태계와 관련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생존수영 수업에 맞춰 해양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기당 8~40차시의 기초 해양교육프로그램을 보급한다. 아울러 해양에 대한 관심을 폭넓게 유도하고 학생들의 직업 탐구를 위해 중학교에는 해양진로 교보재를 보급하고, 고등학교에는 해양수산 직업계고 등 10개교에 통합해양교과서인 ‘인간과 해양’ 개정본을 보급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급격한 해양환경과 기후변화로 대두되는 글로벌 해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양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한다”라면서 “지역사회의 해양 체험과 연계해 각급 학교의 해양교육을 강화하고, 기업과 시민사회의 참여를 활성화하여 국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강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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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 진단의 신뢰도를 높이다, 2024 질병진단 정도관리 우수기관 선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 가축질병 진단기관의 검사능력을 표준화하기 위해 정도관리를 실시하였고, 우수기관을 선정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 정도관리: 특정 검사법에 대해 검사 결과치가 확인된 시료를 정보 가림 상태(blind)로 배포하여 시험대상 기관의 진단 정확성 등을 평가하는 것 검역본부는 2006년부터 매년 시도 진단기관과 민간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질병진단에 대한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의과대학이 처음으로 참여해 전국 동물 질병진단의 표준화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정도관리에는 전국의 시도 진단기관 46개소, 민간 진단기관 14개소, 수의과대학 10개소 등 총 70개 기관이 참여해,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소해면상뇌증·아프리카돼지열병·브루셀라병(2종)·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돼지유행성설사·뉴캣슬병(2종)·가금티푸스·병리진단 등 총 12종 가축질병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진단기관별 정도관리 실시 후 검사 결과에 대한 진단 정확성, 신뢰성 및 보고의 신속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정도관리를 종합한 결과, 46개소 시도 지자체 진단기관 중에서는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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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살 때, 확인 안 하면 후회하는 ‘이것’
돼지고기를 살 때, 매대 앞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무엇일까? 가격? 돼지고기 색깔? 이때 놓치지 말아야 할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원산지’다. 최근 한돈미래연구소가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돼지고기를 구매할 때 원산지를 확인하는 소비자가 78%에 달했다. 이는 돼지고기 살 때 ‘원산지’도 매우 중요한 기준이라는 걸 의미한다. 돼지고기 구입 시 원산지를 왜 확인해야 할까? ■ 한돈 유통 과정, 수입육보다 5배 짧아 고기의 품질을 좌우하는 것은 ‘신선도’이다. 신선할수록 돼지고기의 육즙과 풍미, 영양소가 잘 보존되기 때문이다. 돼지고기의 맛과 영양은 대부분 지방이나 수용성 물질에 들어있는데, 돼지고기의 약 70~7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즉,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질 좋은 돼지고기 유통의 핵심인 셈. 이 점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은 수입육보다 우위를 점한다. 국내산에 비해 수입육의 유통 과정이 길 수밖에 없기 때문. 실제로 한돈미래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한돈과 수입 돈육 비교 및 국산 삼겹살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도축한 돼지고기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된다.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한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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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생활권 주변 폭설 피해 산림복구에 총력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달 말 내린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용인시 폭설 피해 민가와 안성시 대추 재배임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설로 서울·경기지역 국유림 연접생활권과 산림복지시설 등에서 약 800그루의 피해목이 발생했으며 산림청은 숲가꾸기 패트롤, 국유림영림단 등 1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폭설 피해목을 제거하고 있다. 숲가꾸기 패트롤은 전국에서 발생되는 각종 산림피해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산림현장 전문인력으로 2024년 기준 전국에서 67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어 경기도 안성시의 대추재배 비가림시설 파손, 표고버섯 재배사 붕괴 등 임업시설 피해가 큰 임가를 찾아 임업인을 위로하고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창덕궁·경복궁·왕릉 등 궁능유적 산림에서도 폭설 피해목이 발생함에 따라 국가유산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폭설 피해지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체없이 복구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올 겨울철 한파·폭설에 철저히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