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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내 머릿속 온실 설계도, 3차원(3D)으로 ‘미리보기’ 가능

- 농촌진흥청, 온실 설계 돕는 3차원 프로그램 ‘농사로’ 통해 보급
- 구조물, 작물 배치 등 미리 구상… 온실 설치 비용 산출할 수 있어

 농업인이 원하는 대로 온실을 지을 수 있도록 설계를 돕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기상 재해에 대응하고 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3차원(3D) ‘온실 설계 지원 프로그램(GHModeler*)’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GreenHouseModeler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490083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229pixel, 세로 728pixel

 

그림입니다.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종이 도면

온실 설계 지원 프로그램 활용

 

 온실을 지을 때 주로 사용해 온 2차원(2D) 종이 도면은 농업인이 이해하기 어렵고 건축 비용 산출이 쉽지 않다. 시공 후 해마다 변화하는 내부 환경도 파악하기 어렵다. 현장에서는 기상 재해에 따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비닐온실 전용 구조설계 프로그램이 없어 이에 대한 개발 요구 목소리가 컸다.

 

 이 프로그램*은 △3차원(3D) 가상공간에서 온실을 설계, 시공하고 유지 관리하는 기술과 △작물 재배에 필요한 온실 내·외부 환경정보 분석 기술을 집약해 만들었다.

 

 * 2019년 개발한 온실 그늘 분석 프로그램(재배 환경)에 견적, 구조 해석, 재해 예방 기능을 추가 탑재해 개발

 

 △기둥, 서까래, 피복재 등 자재 가격 정보를 바탕으로 건축 비용을 1시간 정도 안에 산출할 수 있고 △바람, 눈 등 기상 재해에 따라 구조물의 안전성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방위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햇빛양을 분석함으로써 작물을 더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온실에 작용하는 바람, 눈 등 기상 하중에 의한 변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재해 대응, 유지 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 알림 기능은 추가 예정

 

 프로그램은 △한정된 예산을 가진 농업인 △땅 모양이 독특해 온실 짓기가 힘든 농업인 △새로운 온실을 지으면 기존 작물 생육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고민하는 농업인 △폭설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이 빈번한 지역의 농업인 등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농사로_GHModeler.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15pixel, 세로 421pixel

농사로GHModeler

 농촌진흥청은 이 프로그램을 농촌진흥청 농사로 누리집(농사로(www.nongsaro.go.kr→농업자재→시설설계도(참고용)→설계지원프로그램 다운로드)을 통해 무료로 보급한다. 사용법은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의 책자(GHModeler를 활용한 온실 정보 모델링)를 참고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복잡한 온실의 구조안전성을 3차원(3D) 그림으로 파악하고, 예산 관리도 할 수 있어 온실 설계의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라며,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온실을 운영하고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보급에 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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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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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신나는 숲속 놀이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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