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출신의 석학, 교수, 전문가들로 구성된 영덕발전연구회가 오는 13일 오후 3시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영덕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영덕발전연구회는 지난 2020년 지역의 발전 정책을 연구하고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영덕군에서 열린 2022년 세미나를 시작으로 서울과 영덕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9회째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이미나 경북 생활인구지원센터장의 ‘영덕의 관계인구 활용 방안’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유복근 박사의 ‘영덕의 유망산업’ △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명예교수의 ‘기후변화에 따른 어민보호제도’ 등의 주제 발표와 어업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있다.
박영호 영덕발전연구회장은 “많은 군민께서 참여하시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미래 영덕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고향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 문제에 대한 해답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한 연구회의 목적을 회원분들과 함께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경주하겠다”고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