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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식물 신품종 심사 및 육종 ‘식물특성 영상분석으로 쉽고 편리하게’

- 식물의 특성을 빠르고 정확하게 조사할 수 있는 ‘식물특성 영상분석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20~`24)하여 신품종 등록심사와 육종 특성조사의 효율성 제고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12월 30일(월)에 지난 5년간 추진하였던 ‘식물특성 영상분석 프로그램’의 개발을 완료하여 신품종 심사와 육종에 필요한 식물 특성조사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신품종 심사를 위해서는 작물별로 20~100여개 특성을 조사하는데 이 중 식물체 잎, 과실 크기 등의 형태적 특성조사가 60% 이상으로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며, 이는 육성자가 새로운 품종을 개발할 때도 동일하다.

 

  이러한 특성조사 방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도부터 ‘식물특성 영상분석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하여 측정, 비파괴, 색채 등의 분석과 유사품종 검색 등 총 4종의 영상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측정 프로그램은 조사대상을 촬영한 사진을 분석하여 길이, 너비 등을 자동 계측하고, 비파괴 프로그램은 과실을 수확하지 않고 촬영한 사진을 분석하여 길이, 너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또한, 색채 프로그램은 색 기준판과 촬영한 꽃잎 등의 사진을 분석하여 RHS 칼라차트* 번호로 알려주며, 특히 올해는 장미꽃 형태를 분석 후 국립종자원이 보유한 기존 품종의 정보와 비교하여 가장 유사한 품종을 검색할 수 있는 유사품종 검색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하였다.

 

  * RHS(Royal Horticultural Society) 칼라차트: 식물의 색을 표현하는 국제기준

 

 국립종자원 김국회 품종보호과장은 “본 프로그램은 개발단계부터 종자업체, 육종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신품종 등록 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육성자도 품종 특성 조사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본 영상분석 프로그램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개발한 것으로 국내 원천기술을 확보하였으며, 국내 육성자 및 종자업체 등에 무상보급할 계획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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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약용작물’ 집중호우 피해 치명적…예방 철저
농촌진흥청은 최근 장마철마다 자주 나타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삼과 약용작물 재배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정비와 병 예방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6~8월에 전체 강수량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비가 집중해서 내린다. 장마 기간에 국지성 폭우가 내리면 인삼과 약용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재배지가 유실되는 등의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인삼은 습기에 매우 민감한 작물로 장기간 비가 내리면 지상부가 시들고 잎이 일찍 떨어진다. 뿌리의 경우 털이 탈락하거나 전체적으로 부패해 싹이 나지 않을 수 있다. 뿌리를 약재로 쓰는 황기, 지황, 천궁도 침수에 취약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에 오래 두면 시듦 증상과 뿌리 부패 관련 병 등이 확산하게 된다. 특히, 침수 피해를 본 식물체는 잎 표면에 앙금과 오물이 쌓여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잎이 데쳐진 듯 물러져 시듦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 물에 잠긴 인삼과 약용작물은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재배지 물길을 정비하고 자동 양수기를 설치해 대비한다. 인삼은 6시간 이상 침수되면 뿌리 부패 정도를 판단해 조기 수확을 고려해야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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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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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집보신하세요” 하림 더미식,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2종 출시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림이 국물요리 제품을 앞세워 여름철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은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삼계탕’과 ‘닭다리 삼계탕’으로 100% 국내산 신선한 닭을 사용했으며, 더미식만의 차별화된 조리 기술로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쪄내는 ‘자숙’ 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제거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계탕’은 45호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으며, 얼리지 않은 냉장육으로 닭고기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생강, 양파, 마늘 등을 넣고 정성껏 4시간 이상 고아낸 육수에 국내산 수삼, 밤, 잣, 은행, 찹쌀 등을 더해 깊은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닭다리 삼계탕’은 큼직한 통닭다리만을 사용해 한 마리 삼계탕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계탕과 동일한 방식으로 고아낸 국물에 찹쌀을 듬뿍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다. 더미식 삼계탕 2종은 상온 파우치 형태로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며, 각 900g,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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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림청,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여름철 산간 계곡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오염 및 훼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2025. 7. 1.∼ 8. 31.)”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산림 내 취사, 오물·쓰레기 투기, 무허가 물놀이 시설 등 불법 시설물 설치, 산림 무단점유 등 여름철 다수 발생하는 산림 내 불법행위로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림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효과적인 단속을 위하여 산림 드론도 투입할 계획이다. 단속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 내 취사, 흡연 등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임산물 불법채취 등 29명을 입건하였으며, 110명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즐거움을 잊지 않도록 단속을 엄중히 실시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올바른 산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