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축산정책

축산냄새 문제 해결 위해 한국·미국 전문가 모인다

19일 국제학술토론회... 냄새 원인물질 흡착하는 신기술 등 소개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해 19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전북 전주)에서 ‘축산냄새 저감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열었다.
※ 4월 19일(수) 13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1층 오디토리움 (전북 전주시 완산구 농생명로 300)

한국과 미국의 냄새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제 발표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이상룡 연구사는 가축분뇨의 주요 냄새물질인 암모니아와 휘발성 탄소화합물, 휘발성 유기산 등 '축산냄새의 원인과 배출 특성'을 설명하였다.

또한, 세종대학교 송호찬, 권일한 교수는 가축분뇨 바이오매스1) 전환기술의 새로운 접근법을 통해 ‘스마트 바이오차2)디자인의 냄새저감 적용 가능성’을 소개하였다.

'스마트 바이오차 디자인'은 축산냄새 관련 가스물질을 선택적으로 흡착하게 해 냄새원인 물질의 휘발3)을 억제하는 최신 기술이다.

국외 전문가로는 미국 농무성 농업연구청(USDA-ARS) 소속 노경신 박사가 '바이오다공성물질(바이오차)을 활용한 돈사냄새 저감 시스템 개발’에 대해 △브라이언 우드베리(Bryan Woodbury) 박사가 ‘미국 축산냄새 저감정책과 정책방향’ △에어엘 소지(Ariel Szogi) 박사가 ‘미국 축산냄새의 현황과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미국은 연간 6,700만 마리의 돼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1억 3,200만m3 상당의 분뇨가 발생한다. 과거 주요 환경법령에서 면제되었던 축산환경 관련 규제사항은 현재 미국 환경청(US EPA)에 의해 법령(가축분뇨 및 악취)으로 규제하고 있다.

미국 내 여러 주에서 주 법령으로 냄새물질을 규제 중에 있으며, 특히 암모니아와 황화수소는 연방법령(Clear Air Act(CAA))에 속해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주제 발표 후 전문가 토론에서는 미국 축산냄새정책의 국내 적용 가능성과 축산 바이오차의 현장 적용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곽정훈 축산환경과장은 "미국의 환경법령이 가축 분뇨와 냄새에 대해 적극적 규제 추세에 있는 만큼 국내 축산환경 개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라며 정부와 축산 관련 단체, 국내외 연구 기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가축 분뇨자원화와 냄새저감 등 종합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겠다."라고 말했다.

------------------------------------
1)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는 유기물 등.
2) 바이오매스를 열분해해 만들 수 있는 고체물질을 통칭하나 기존 활성탄소에 비교해 고효율 물리화학적 특성을 지님.
3) 보통 온도에서 액체가 기체로 되어 날아 흩어지는 현상.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내 손으로 만드는 축산유통 서비스 … 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축산유통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축산 유통 서비스 혁신을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산유통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비자, 축산업 종사자, 학계, 대학생 등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기획 분야와 자율 분야로 구분된다. 기획 분야는 축산유통 디지털화와 스마트 축산 활성화 등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 분야는 품질 평가, 이력제도, 축산유통, 정책 지원,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을 주제로 의견을 공모해 국민이 가진 다양한 축산 유통 관련 의견을 경청한다. 접수 방법은 두 가지이다. 기획안은 구글 폼과 전자 우편으로, 영상(쇼트 폼)은 전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글 폼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와 누리집을 통해 바로 접속 가능하다. * 2025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전자 우편 주소: ekape@koi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은 6월 30일까지 접수된 내용들을 1차

식품

더보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스마트 해썹 확산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5월 29일(목)에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인천 지역의 중소 식품제조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인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 해썹 시스템의 운영 사례와 효과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볶음김치, 냉동나물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공정별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이력추적 ▲설비 자동 제어 등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 대표적인 스마트 해썹 등록 업체이다. 견학에 참가한 업체들은 기존 해썹에서 스마트 해썹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생산 및 관리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전송되는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스마트 해썹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김정희 센터장은 “관내 식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