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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인삼밭 ‘저온, 습기 피해’ 없도록 봄맞이 관리 철저

- 해가림 차광망 내려 싹 일찍 트는 것 막아야
- 언 땅 녹으면 토양 수분 급격히 높아질 수 있어… 배수로 정비 필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해 예년보다 기온 상승 시기가 앞당겨져* 인삼 싹이 일찍 틀 수 있다며, 저온과 습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2월과 3월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3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기상청(1.23.), ‘3개월 전망 해설서’)

 

기온이 평년보다 빠르게 오르면 토양 온도가 올라 인삼이 실뿌리를 내리기도 전 싹이 트게 된다. 이때 꽃샘추위로 온도가 갑자기 0도(℃) 이하로 떨어지거나 늦서리가 내리면 일찍 올라온 싹에서 저온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

 

저온 피해를 예방하려면 3월 초부터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겨우내 폭설에 대비해 말아 올렸던 해가림 차광망을 다시 내려 줘야 한다. 차광망을 내리면 토양 온도 상승을 막고, 시설 내부 온도 변화를 줄일 수 있다. 

 

또, 낮은 기온과 함께 바람이 심하면 저온 피해가 커지므로,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에서는 울타리나 방풍망을 설치해 찬바람을 차단해야 한다.

 

 

날씨가 풀리면서 언 땅과 눈이 녹아 토양 수분이 많아지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물기 많은 토양의 표면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인삼 뿌리가 들뜨는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는 고랑의 흙을 두둑 위에 3cm 이상 덮어 뿌리 온도와 수분을 유지해 준다. 아울러, 물 빠짐이 좋지 않은 지역은 뿌리 부패나 2차 병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랑과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마경호 과장은 “기온 상승 뒤 급격하게 온도가 떨어지면 일찍 싹튼 인삼이 저온과 습기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있다.”라며 “차광망을 내리고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봄맞이 재배 관리에 더욱 신경 써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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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돼지열병 청정화 및 생마커백신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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