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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수산 분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소통의 장이 열린다

- 전라남도에서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주최하는 첫 번째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 개최
-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규사업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월 27일(목) 전라남도에 위치한 해양바이오공동협력연구소에서 첫 번째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올해는 지역별·어종별 분석에 기초한 어업 현장 중심의 후속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에 2월부터 4월까지 신규사업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한다. 전국 11개 연안 지자체를 해역별 특성에 따라 6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로 1회씩, 총 6번의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 ①전남, ②제주, ③충남·전북, ④강원·경북·울산, ⑤경기·인천, ⑥부산·경남

 

  첫 번째 포럼 지역인 전라남도는 우리나라 수산업의 중심지로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58.8%(약 190만 톤)를 생산하고 있으며, 양식 수산물 생산량은 전국 양식 수산물 생산량의 76%(약 173만 톤)를 차지한다.

 

  전남은 수산물 생산량이 많은 만큼 기후변화에 가장 영향을 크게 받는 지역 중 하나로, 기후변화 피해 저감과 기후 적응을 위한 정책 및 사업발굴이 가장 시급한 지역이다. 특히, 수온 상승으로 인한 양식 단가 증가, 주요 어획 어종 변경* 등과 관련하여 어업인들과 지자체의 정책 및 사업 아이디어 건의가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참조기(’13. 20,375톤 →’23. 9,675톤, △53%), 젓새우(’13. 16,434톤 →’23. 10,086톤, △39%)
삼치(’13. 2,524톤 →’23. 17,008톤, 570%↑), 바지락(’13. 4,037톤 →’23. 12,552톤, 210%↑)

 

 

  ①전남을 시작으로 3월에 ②제주, ③충남·전북, ④경북·강원·울산, 4월에 ⑤경기·인천, ⑥부산·경남 권역에서 각각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공유, ▲지방자치단체 수산 분야 기후변화 영향 분석 발표, ▲어업인-전문가 간 토론, ▲청년·귀어인 의견수렴 ▲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 책자 배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고수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가 심각했던 어업 현장도 직접 방문하여 어업인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 포럼 이후 낚시어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최현호 어업자원정책관은 봄철 낚시 활동 개시에 대비하여 28일 전라남도 완도항의 낚시어선에 직접 승선하여 구명조끼와 통신기기 등 안전설비와 승선자명부 작성, 출입항 신고 절차 등 안전관리 이행 현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최현호 어업자원정책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어업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으며, 우리 수산업이 기후변화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어종별 특성을 고려한 후속대책을 빠른 시일 내에 수립하겠다”라며, “권역별 포럼에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어업인, 수산 전문가들께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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