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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6G 표준 글로벌 경쟁 본격화, 한국서 닻 올려

- 3GPP 6G 워크숍 및 기술총회, 한국에서 개최 -
- 유상임 장관, MWC를 계기로 6G 국제협력을 위한 양자면담도 활발히 추진 -
- 한국 주도의 ITU 6G 비전 개발에 이어 표준 회의도 한국에서 착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6G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국제단체인 3GPP*의 6G 기술에 대한 첫 논의인 “6G 워크숍”과 “기술총회”가 3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인천에서 개회한다고 밝혔다.

 

 * 3GPP는 전세계 7개 표준화단체가 공동으로 설립한 이동통신 표준개발기구로 WCDMA, LTE, 5G에 이어 2030년 경 상용화 예정인 6G 기술표준도 개발

 

 지난주(3월 3~6일)에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25’에서도 6G는 주요하게 다루어졌으며,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MWC 기간 중 GSMA 사무총장, 스페인 국왕 및 디지털전환공공기능부 장관, 미국 FCC 위원장, 폴란드 부총리 등 주요 인사와 양자면담을 통해 6G 등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상호 협력 증진을 논의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6G 목표 서비스와 핵심 성능 등을 담은 ‘6G 비전’을 승인함에 있어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실제 기업들이 참여하여 3GPP에서 기술표준을 만드는데, 이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한 것이다.

 

 * 6G 비전 프레임워크 특별작업반(Special working Group) 의장 역할 수행(삼성전자 최형진 수석)

 

 

※ 6G 표준 주요 일정 : 6G 비전 승인(’23.11월) → 6G 평가 기준/방법(’24~’26) → 6G 기술 접수 및 평가/검증(’27~’29) → 6G 권고 개발/승인(’29~’30)

 

 

 3GPP는 새로운 세대의 이동통신 표준을 개발하기에 앞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왔으며, 이번 워크숍(3월 10~11일)은 6G 표준 개발의 본격적인 시작 단계로 표준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도 닻을 올렸다.

 

 이번 워크숍에 기업들의 관심도 크다. 6G 표준의 큰 방향성이 결정되는 워크숍에 전세계 모바일 생태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국내외 120여 회원사로부터 약 230여개의 회의문서가 접수되었다. 이동통신 사업자, 제조사 등 전통적인 통신업체 외에도 위성업체, 자동차 업체, IT/컴퓨팅 업체 등 통신 인프라를 활용할 업체에서 약 1,000여명의 표준전문가가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6G에서의 ①AI 내재화(AI Native), ②가상화 및 오픈랜, ③ 5G 기반으로 구축된 기존 산업과의 호환성, ④비지상망(NTN) 기술, ⑤단독모드(Stand Alone) 등을 주요 논의사항으로 다룰 예정이다.

 

 3GPP는 동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12일부터 개최되는 기술총회에서 6G 연구를 위한 작업범위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6G 기술 연구에 돌입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6G 청사진인 ITU 비전을 한국이 주도하여 개발함에 이어 본격적인 표준 개발도 한국에서 시작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6G 시대의 주역이 되겠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국내 산업계가 제시한 기술들이 6G 표준 기술로 승인되도록 시작부터 끝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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