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1 (화)

  • 맑음동두천 13.0℃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13.9℃
  • 맑음대전 16.0℃
  • 맑음대구 17.7℃
  • 맑음울산 12.2℃
  • 맑음광주 16.9℃
  • 맑음부산 13.2℃
  • 맑음고창 11.9℃
  • 맑음제주 13.7℃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15.5℃
  • 맑음금산 15.9℃
  • 맑음강진군 13.4℃
  • 맑음경주시 15.0℃
  • 맑음거제 13.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IT·통신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대표 사업 (플래그십 프로젝트) 본격화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고성능 컴퓨팅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착수
- 과기정통부, 아세안 사무총장과 면담, 디지털 아카데미 현장방문 등을 통해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대표 사업(플래그십 프로젝트)’ 협력 기반 강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3월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아세안 고성능 컴퓨팅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사업은 ’23년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과기정통부가 아세안과 협력하여 기획한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대표 사업(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이다. 이날 행사는 수행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과 협력기관인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이하 BRIN)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사업착수를 위해 개최하였다.

 

*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대표 사업(플래그십): ▲데이터·컴퓨팅 기반 조성, ▲인적 역량 강화, ▲인공지능 활용확산 등 아세안의 인공지능·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24년~’29년, 한-아세안협력기금 총 3천만불)

 

  또한, 이 행사에는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 이장근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대사, 판티파 이암수다 에카로힛(Phantipha Iamsudha Ekarohit) 주아세안태국대표부 대사 겸 상임대표부 대사, 락사나 트리 한도코(Laksana Tri Handoko)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BRIN) 청장,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아세안 고성능 컴퓨팅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사업은 아세안 회원국들에게 인공지능 연구나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컴퓨팅 기반 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8년까지 총 천만 불을 투입하여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BRIN) 연구시설 내에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등을 도입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구축 및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시설이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의 핵심 요소이며, 동 사업이 아세안의 인공지능·디지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대표사업(플래그십 프로젝트)’은 젊고 역동적인 아세안의 성장잠재력에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기술력을 접목하여 아세안의 디지털 역량을 제고하고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촉매제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인도네시아 락사나 트리 한도코(Laksana Tri Handoko)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BRIN)청장,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 등을 만나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대표사업(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성공적 착수와 이행을 위한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에 대해 논의하였다.

 

  3월 11일에는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대표 사업(플래그십 프로젝트)’ 중 하나로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개소 예정인 ‘디지털 아카데미’* 현장을 방문하여 통신디지털부 인력개발청장을 만나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업

더보기
농촌진흥청, 국유특허권 기술이전 업체 사업화 촉진 지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 분야 국유특허권 기술을 이전받은 농산업 업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기술 수요를 수렴해 관련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유특허권 기술은 국가기관 연구원(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발명한 특허 기술로 소유권은 대한민국 정부에 있다. 업체·개인은 특허 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 전용실시권**을 이전받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통상 실시권: 특허권자가 허락한 조건 범위 안에서 누구나 특허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 **전용 실시권: 특정인이 독점적으로 특허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 권재한 청장은 3월 10일 오후, 충남 아산시에 있는 친환경 소재 개발 업체 ㈜루츠랩을 방문, 기술이전 성과를 살피고 농산 부산물 새활용(업사이클링)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루츠랩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효율을 증가시킨 석세포 분리 방법’(특허 제10-2108747호) 기술을 이전받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공정고도화지원 등을 기반으로 배 석세포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사업 기반을 다졌다. 농촌진흥청은 배 석세포*가 피부 각질이나 치태(플라그) 제거 등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고 미세플라스

축산

더보기
올해 ‘우리흑돈’ 두 차례 보급 … 이달 17~24일 수요조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 축산진흥기관, 전문종돈장*, 돼지인공수정센터(AI센터),** 전국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우리흑돈’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혈통 관리·능력 검정을 통해 선발된 씨돼지를 분양하는 농가 **씨수퇘지를 사육해 인공수정용 돼지 정액을 생산해 판매하는 곳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우리흑돈’ 보급 규모를 조정하고 효율적인 공급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수요조사는 국립축산과학원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진행한다. 세부 내용과 신청 절차는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흑돈’은 2015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고기 맛이 뛰어난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우수한 ‘두록’의 장점을 살려 개발했다. ‘재래돼지’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고기 품질이 뛰어나다. 특히 ‘재래돼지’(6~8마리)보다 새끼 수(8~10마리)가 많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신청 수요를 고려해 보유 씨돼지 능력을 검정하고, 유전능력을 평가해 우수 개체를 선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우리흑돈’ 씨돼지 총 788두(암 563, 수 225)를 보급했다. 전년(558두


산림

더보기
산림청, 산지 재해 예방 강화하고 사유재산권 보호한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산사태 등 산지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산지관리법’ 및 ‘사방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3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경사지인 산지의 특성을 고려해 산지전용허가 대상지에 대해 재해위험성 검토나 재해영향평가를 실시하고, 필요시 재해방지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산지전용허가 기준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산지관리법’에 따르면 330㎡ 미만의 농림어업인 주택시설은 산지전용신고 대상으로, 산지전용허가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산사태 등 재해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을 통해 농림어업인 주택시설 부지에 산사태취약지역이 포함될 수 없도록 규정했다. 다만, 현장 여건상 부득이하게 편입이 필요한 경우에는 △토사유출방지시설 △낙석방지시설 △옹벽 △사방댐 △침사지 △배수시설 등 재해방지시설을 설치하는 조건충족 시 가능하도록 해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 등으로부터 재해 발생 우려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방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개인이 소유한 토지에 대해 불필요한 재산권 제한을 줄여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사방사업의 실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개인이 소유한 토지가 사방지로 지정된 경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