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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민간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추진전략(이니셔티브)」 출범

- 과기정통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중점 추진 전략 발표
- 150여명 산학연 전문가가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산업화 촉진 방안 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과기정통부’)는 4월 4일(금),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추진전략(이니셔티브)」출범식을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이창윤 1차관을 비롯해 국내 주요기업, 연구기관 및 학계 등 산·학·연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활동 등 온실가스 배출원에서 배출되거나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인간 생활이나 경제활동에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여 이용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Carbon Capture & Utilization)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감축하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면서도,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여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고 있다.

 

  *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산업, 2040년 시장규모가 약 800조원에 이를 될 것으로 예측(Lux Research, ‘21년)

 

  특히,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시멘트, 석유화학 산업 등에서는 거의 유일한 이산화탄소 대량 감축 수단으로, 미국, 유럽연합 등 선진국에서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보조금, 세제 혜택, 실증 과제(프로젝트) 등 다양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과기정통부는 산·학·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석유화학, 시멘트, 철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논의하고, 법·제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업 중심 협의체인「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추진전략」을 출범하였다.

 

 

  출범식에서 과기정통부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및 산업의 중점 육성을 통한 과학기술 기반의 탄소중립 사회 가속화를 위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중점 추진전략」도 발표하였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중점 추진전략은 크게 기술개발과 산업육성 2가지 측면에서 추진된다.

 

  먼저, 기술개발의 경우 단기와 중장기로 구분하여 핵심기술 확보의 적시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➊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중점 연구실 지정·운영, ➋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국제 대표 사업(글로벌 플래그십 프로젝트)을 추진한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연구역량 결집을 통한 기술 분야별 세계 최고 수준의 선도기술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연구-산업 연계를 추진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중점연구실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중점연구실 역할(안): 화학전환, 생물전환, 광물탄산화, 감축량·경제성평가 등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핵심분야별 씨앗(Seed)형 전략기술 확보 및 연구성과 확산·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연구실로 성장하도록 지원

 

  또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분야는 세계적 공동연구가 중요한 분야로서 탄소중립 국제 대표 사업(글로벌 플래그십 프로젝트)(’25년 신규사업)을 통해 선도국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공동개발·실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➊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대형실증 사업 추진, ➋차세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 지자체, 출연(연) 등이 연계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대형 실증 사업’을 추진하여 이산화탄소(CO2) 다배출 기업·기관의 이산화탄소(CO2) 공급부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제품생산까지 연계되는 산업 육성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초기 시장 형성의 단계에서 기업들이 기술개발 및 대규모 실증에 뛰어들기에 애로사항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정유화학, 석유화학, 시멘트, 철강, 발전 등 이산화탄소 다배출 산업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정부지원 대형 실증 사업(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성공사례를 창출하여 타 기업으로 확산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공기 중 직접 포집(DAC*), 무포집 전환 등 차세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한 미래 핵심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 Direct Air Capture

 

 

 한편, 기술개발과 더불어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기업 진입 활성화 제도의 설계·운영을 통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산업육성도 적극 추진한다. 

 

  기업·기관들이 보유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제품을 인증(이산화탄소 포집 수송 저장 활용<CCUS> 통합법 제34조)하고,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전문기업으로 확인(이산화탄소 포집 수송 저장 활용<CCUS> 통합법 제35조)받기 위한 기준과 절차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세부 운영규정(과기정통부 고시)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산업 진입 기업들에 대한 지원제도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추진전략(CCU Initiative)」을 중심으로 민간 의견수렴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정책토론회(정책포럼)에서는 한국화학연구원 이영국 원장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동향 강연과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파텍의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을 활용한 실증사례 발표 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참여자 토론도 진행하였다.

 

  이창윤 차관은 “탄소중립은 미래세대의 생존을 위해 필히 성공적으로 완수하여야 하는 과제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과학기술적 해법으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과기정통부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추진전략(이니셔티브)을 기반으로 민간과 긴밀히 소통하며 기술개발, 산업기반 조성 및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동 추진전략(이니셔티브)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며,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산업육성 제도 마련 등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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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대형산불 피해지역에 구호품 전달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3월에 발생한 경북·경남·울산 대형산불 피해지역(8개 시·군)의 임가 및 주민에게 800박스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 8개 시·군 :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하동, 산청, 울주 이번 구호품은 산림청으로부터 보조받은‘임산물 유통자금 지원사업’의 사업비 중 1억 5천만 원을 긴급 지원자금으로 확보하고, 농번기 현지 사정을 고려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임산물로 만든 즉석 제품(밥류, 반찬류)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피해지역 임가를 지원하기 위해 임산물 전문 쇼핑몰「푸른장터」와 산림조합 임산물 직매장을 통해 피해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 임산물 직매장 판매는 원물 확보 후 판매 예정 (판매 시 푸른장터 홍보 및 일반고객 DM 알림 예정) 금번 할인행사는 국가 임산물 브랜드「숲푸드」를 알리며 임산물 소비의 일상화 및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피해지역 임가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함으로 품목별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 예정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임산물의 소비 촉진과 임가소득을 지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