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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해양수산부, 마른김 수급 안정과 업계 상생을 위한 초석 마련

- 4월 9일(수) 전남 진도에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와 연계한 ‘일일 마른김 거래소’ 행사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월 9일(수) 전남 진도에서 생산자-소비자 상생을 위한 ‘찾아가는 수산물 직거래장터’와 ‘일일 마른김 거래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조미김 업체의 원활한 마른김 공급과 김 소비자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우리 어업인이 생산한 품질 좋은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련 단체와 협력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하였다.

 

  ‘찾아가는 직거래장터’ 행사는 전남 진도로컬푸드마켓 1층에서 개최된다. 동 행사에서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소속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굴비, 전복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산물을 시중 가격 대비 20% 이상 할인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해 전복떡갈비, 어란김주먹밥 등 수산물로 만든 맛좋은 간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일일 마른김 거래소’ 행사는 행사장 2층과 3층에서 진행되며, (사)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소속 마른김 업체 35개 사와 CJ, 대상 등 국내 주요 김 유통·가공업체 17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3층에서 열리는 공개 입찰회에는 35개 사에서 직접 생산한 김밥용김 및 재래김 제품이 출품될 계획이다. 입찰에 참여하는 김 유통·가공업체는 견본품을 확인한 후 희망가격을 작성하여 사무국에 제출하면 되며, 최고가격을 적어낸 업체가 낙찰받게 된다.

 

  행사장 2층에는 상담공간을 마련하여 입찰회가 진행되는 동안 김 거래소의 세부 거래조건과 운영 방향에 대한 김 업계의 의견을 교환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휴게공간도 마련하여 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김 파스타, 김부각, 흑미 김강정)도 맛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마른김 거래소 운영(2027년 예정)이 시작되기 전까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or.kr)을 활용하여 마른김의 공개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에, 이번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온라인도매시장 플랫폼 회원가입, 상품 등록 등 실제 거래 방법을 홍보·안내하기 위한 ‘온라인 도매거래 시연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재한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마른김 업계와 유통·가공업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마른김의 국내 가공업체 공급을 활성화하고자 일일 김 거래소 행사를 개최하였다.”라며, “향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등을 활용하여 마른김의 국내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아울러,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국민께서 품질 좋은 국산 수산물을 접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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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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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 선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여한다. 이곳에서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스마트축산 등 다양한 주제로 국민을 만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생산자단체 6곳이 주최하고 23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에서 인공지능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만드는 축산의 미래’를 주제로 현장에서 △스마트축산의 주요기술 △스마트축산의 주요 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품질 분석 과정 △인공지능 기술 도입 후 품질평가 관련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한다. 또한, 스마트축산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이 정답을 맞히는 경우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스 방문 후,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축산박람회가 축산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발맞춘 기술 활용으로 소비자에게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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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우유급식, 선택 아닌 필수…정책적 확대 필요성 제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학부모들의 시각을 반영해 학교 우유급식의 의미와 개선 과제를 정리했다. 이는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학교 우유 지원체계 개선 정책토론회’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참여하지 못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지난 8월 25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우유급식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이 오갔다. 일부 영양교사들은 배식과 재고 관리 등 현장의 업무 부담을 지적했지만, 낙농업계는 이미 공급 체계가 표준화돼 있다며 우유급식이 아동·청소년의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는 핵심 제도임을 강조했다. 패널들 사이에서도 학부모와 학생의 목소리가 빠진 점이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학부모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김미성 공동대표는 “요즘 아이들은 간편식과 가공식품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단백질과 칼슘은 부족하고, 당분과 나트륨은 과다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는 데 우유가 효과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유급식이 단순한 음료 제공을 넘어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맞벌이 가정에서는 아침마다 우유를 챙겨주기 어렵고, 경제적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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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청렴 생활화를 위한 이색 문화행사 개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직원들과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공동으로 ‘청렴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및 소속·산하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반부패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공직생활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갑질을 태권도 단체 시범으로 표현한 ‘청렴태권도’와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사례 위주로 소개하는 ‘청렴특강’도 열렸다. 끝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공모전 수상작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청렴 사례들을 공유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반부패·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통해 청렴 의식을 향상시키는 한편, 청렴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관별 청렴활동 경진대회, 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오고 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청렴문화 행사를 통해 직원 모두가 청렴 의무를 이해하고 청렴한 공직자의 모습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산림청이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