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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개화기 과수화상병·토마토뿔나방 제때 방제 강조

-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충남 천안 배 과수원·시설 토마토 농장 방문
- 과수화상병 약제 방제 시연 현장 점검…개화기 방제는 2회 이상해야
- 토마토뿔나방 초기 종합 방제 강조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4월 14일 오후, 충남 천안에 있는 배 과수원과 시설 토마토 농장을 방문해 규제 병해충인 과수화상병과 토마토뿔나방 방제 작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작물별 생육 동향을 살폈다.

 

 먼저 배 과수원에서 천안 지역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상황을 보고 받고, 과수 궤양 및 과수화상병 의심 나뭇가지 제거 등 사전 예방 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약제 방제 시연을 참관하고, 과수 농가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사과, 배 개화기에는 ‘과수화상병 예측 서비스(http://fireblight.org)’에서 제공하는 꽃 감염 위험도 정보 또는 농촌진흥기관이 발송하는 방제 안내 문자 등을 참고해 시군농업기술센터가 배부한 약제를 방제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권 청장은 “개화기 과수화상병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2회 이상, 제때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농업인 의무와 책임이 강화된 만큼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이수, 예방 수칙 준수, 영농일지 작성, 과수원 농작업자 관리 등을 현장에서 적극 실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토마토 농장을 방문해 봄 작기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토마토뿔나방 방제 관리에 대해 들었다.

 

 

 토마토뿔나방은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자라면서 줄기, 과실 등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작물을 가해한다. 초기에 방제하지 못해 유충 밀도가 높아지면 피해가 매우 커지므로 유인 물질 장치(페로몬 트랩)를 이용한 상시 예찰, 시설 내 방충망 및 끈끈이트랩, 교미교란제 등을 설치해 종합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3월부터 전국 토마토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 1월부터 뿔나방 방제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토마토 농가의 방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권재한 청장은 “해외 방제 사례와 친환경 농가 방제 실증을 통해 토마토뿔나방 방제 관리 지침을 작성해 배포하고 있다.”라며 “토마토뿔나방 발견 즉시 농약을 살포하고, 친환경 농가는 온실 곳곳에 교미교란제를 설치하거나 식물추출물 등 유기농업자재로 방제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 확산을 줄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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