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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인공지능 분야 추경 1.9조 규모 본회의 의결,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

-조속한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 확충을 위해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1만장 분 연내 확보(1.46조)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모형 개발 사업 본격 추진(2,136억)
-혁신 인공지능 인재가 겨루는 국제 인공지능 경진대회(글로벌 AI챌린지) 하반기 개최(100억)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조기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화 지원 사업 494억으로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안 대비 618억 원 증액한 1조 9,067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추경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을 계기로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하여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적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은 인공지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수백조 원에 이르는 투자를 하는 등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국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금년도 추경 예산을 편성하고 신속히 대응하고자 노력해 왔다. 정부는 1년이 늘어지면 경쟁력이 3년 뒤쳐진다는 절박한 인식하에 인공지능 분야 추경으로서,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의 확충과 차세대 인공지능 모형 개발, 인재양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집중 투자한다.

 

 

  * (미국)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약 730조원 투자 발표(’25.1), (중) 효율적 인공지능 모형 ‘딥시크’개발, (유럽연합) ‘인공지능 기가 공장 사업(AI기가팩토리 프로젝트)’ 포함 300조 원 투자 발표(’25.2)▴(프랑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163조 원 투자 발표 (’25.2)

 

 첫째, 정부는 집약화(클러스터링) 기반 첨단 그래픽 처리장치(GPU) 1만장을 연내 확보할 계획이다.

 

 

 조속한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 확충을 위해 1조 6,341억 원의 예산을 신규로 투자 하여 집약화(클러스터링) 기반의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1만장 분을 연내 확보하고, 민간이 보유한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3,000장 분량을 임차하여 활용도를 지원함으로써, 국가적으로 시급히 필요한 인공지능 컴퓨팅 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둘째,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실증 사업을 확대한다. ’25년에는 실증예산을 417억 원에서 871억 원으로 대폭 증액하여 국내 유망한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이 황금시간(골든 타임) 내에 신경망 처리 장치(NPU, Neural Processing Unit) 상용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신경망 처리 장치(NPU) 실증 기반 외에도, 내장형 인공지능(온디바이스 AI), 해외실증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셋째, 세계 최고수준의 인공지능 모형 개발을 위해 ‘(가칭) 세계 최고 수준의 거대언어모형 사업(World Best LLM프로젝트)’을 추진한다. 2,13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통해 국내 5개 정예팀을 선정하여, 최대 3년동안 그래픽 처리 장치(GPU), 데이터, 인재 등 필요한 자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형 개발에 필요한 그래픽 처리장치(GPU)는 민간이 보유한 첨단 그래픽 처리장치(GPU) 임차를 통해 우선 지원하고, 각 팀의 인공지능 개발 목표 달성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가공‧활용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최고급 인공지능 연구자의 국내 유치를 위해 최대 연 20억 원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개척자 사업(AI Pathfinder 프로젝트)’을 추진하고, 유치된 인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거대언어모형 사업팀(WBL 프로젝트 팀)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 [그래픽 처리 장치] 민간 그래픽 처리 장치(GPU) 임차 1,723억 원 중 1,576억 원 활용, [운영] 10억 원,

      [데이터] 세계 최고 수준의 거대언어모형(WBL) 데이터 활용 지원(500억 원), [인재] 전략2-핵심과제2최고급 인공지능 해외 인재 유치 지원(50억원) 

 

 

 넷째, 세계 최고수준의 인공지능 인재 확보와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약 1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혁신 인공지능 인재들이 겨루는 ‘국제 인공지능 경진대회(글로벌 AI챌린지)’를 개최한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과학기술 융합분야 국제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외 박사후연구원 400명에 최고 수준의 처우 및 집단·융합연구 등을 집중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의 산업적 활용을 촉진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분야 창업 초기기업(AI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여, ‘인공지능 혁신 기금(AI혁신펀드)’의 정부 예산을 1,000억 원 규모로 증액하는 한편, 100억 원의 예산을 추가하여 연구개발특구 내 인공지능 분야 우수한 연구소기업의 인공지능 기술사업화와 인공지능 전환의 확산을 도모한다. 아울러, 인공지능・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장벽없는 무인 단말기(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술 및 보급 지원에 92억 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인공지능 주도권을 둘러싼 국제 경쟁 속에서 시급한 예산이 확보되었다.”며, “과기정통부는 그 어느때 보다 절박한 심정으로 황금 시간(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혁신적인 기술과 인재양성, 인공지능의 확산 등에 대한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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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쉽고 수확량 많은 흰색 느티만가닥버섯 ‘백마루24’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최근 느티만가닥버섯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을 한층 높인 하얀색 품종 ‘백마루24’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느티만가닥버섯은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조리 활용도*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큰 품목이다. 하지만, 갈색 품종에서 분리된 하얀색 품종(변이종)은 재배 안정성이 떨어지고 관리가 까다로워 생산에 차질을 빚어왔다. * 느티만가닥버섯은 팽이버섯보다 머리가 크고 대가 굵어서 오독오독 씹는 맛이 좋음. 찌개, 볶음, 구이용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 일본에서는 매우 대중적인 버섯임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2021년 개발한 흰색 느티만가닥버섯 ‘백마루’를 기반으로, 수량성과 균일성을 한층 강화한 ‘백마루24’를 새롭게 육성했다. ‘백마루24’는 흰색을 뜻하는 ‘백(白)’과 하늘의 순우리말 ‘마루’를 합친 기존 이름에, ‘개발 연도(2024년)’와 ‘24시 편의점’처럼 언제나 고르게 생산되는 모습을 형상화해 붙인 이름이다. 버섯 재배 속도가 고르고, 수확할 때 크기와 모양 편차가 적어 상품성이 높다. 특히, 균사 활력이 뛰어나 기존 상용 품종(80∼90일)보다 약 10일 빠른 70일 만에 버섯을 배양해 비용과 노동력을 줄일 수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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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 선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여한다. 이곳에서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스마트축산 등 다양한 주제로 국민을 만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생산자단체 6곳이 주최하고 23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에서 인공지능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만드는 축산의 미래’를 주제로 현장에서 △스마트축산의 주요기술 △스마트축산의 주요 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품질 분석 과정 △인공지능 기술 도입 후 품질평가 관련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한다. 또한, 스마트축산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이 정답을 맞히는 경우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스 방문 후,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축산박람회가 축산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발맞춘 기술 활용으로 소비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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