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IT·통신

인공지능 분야 추경 1.9조 규모 본회의 의결,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

-조속한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 확충을 위해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1만장 분 연내 확보(1.46조)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모형 개발 사업 본격 추진(2,136억)
-혁신 인공지능 인재가 겨루는 국제 인공지능 경진대회(글로벌 AI챌린지) 하반기 개최(100억)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조기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화 지원 사업 494억으로 확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안 대비 618억 원 증액한 1조 9,067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추경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을 계기로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하여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적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은 인공지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수백조 원에 이르는 투자를 하는 등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국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금년도 추경 예산을 편성하고 신속히 대응하고자 노력해 왔다. 정부는 1년이 늘어지면 경쟁력이 3년 뒤쳐진다는 절박한 인식하에 인공지능 분야 추경으로서,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의 확충과 차세대 인공지능 모형 개발, 인재양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집중 투자한다.

 

 

  * (미국)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에 약 730조원 투자 발표(’25.1), (중) 효율적 인공지능 모형 ‘딥시크’개발, (유럽연합) ‘인공지능 기가 공장 사업(AI기가팩토리 프로젝트)’ 포함 300조 원 투자 발표(’25.2)▴(프랑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163조 원 투자 발표 (’25.2)

 

 첫째, 정부는 집약화(클러스터링) 기반 첨단 그래픽 처리장치(GPU) 1만장을 연내 확보할 계획이다.

 

 

 조속한 인공지능 컴퓨팅 기반 확충을 위해 1조 6,341억 원의 예산을 신규로 투자 하여 집약화(클러스터링) 기반의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1만장 분을 연내 확보하고, 민간이 보유한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GPU) 3,000장 분량을 임차하여 활용도를 지원함으로써, 국가적으로 시급히 필요한 인공지능 컴퓨팅 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둘째,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실증 사업을 확대한다. ’25년에는 실증예산을 417억 원에서 871억 원으로 대폭 증액하여 국내 유망한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이 황금시간(골든 타임) 내에 신경망 처리 장치(NPU, Neural Processing Unit) 상용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신경망 처리 장치(NPU) 실증 기반 외에도, 내장형 인공지능(온디바이스 AI), 해외실증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셋째, 세계 최고수준의 인공지능 모형 개발을 위해 ‘(가칭) 세계 최고 수준의 거대언어모형 사업(World Best LLM프로젝트)’을 추진한다. 2,13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통해 국내 5개 정예팀을 선정하여, 최대 3년동안 그래픽 처리 장치(GPU), 데이터, 인재 등 필요한 자원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형 개발에 필요한 그래픽 처리장치(GPU)는 민간이 보유한 첨단 그래픽 처리장치(GPU) 임차를 통해 우선 지원하고, 각 팀의 인공지능 개발 목표 달성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가공‧활용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최고급 인공지능 연구자의 국내 유치를 위해 최대 연 20억 원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개척자 사업(AI Pathfinder 프로젝트)’을 추진하고, 유치된 인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거대언어모형 사업팀(WBL 프로젝트 팀)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 [그래픽 처리 장치] 민간 그래픽 처리 장치(GPU) 임차 1,723억 원 중 1,576억 원 활용, [운영] 10억 원,

      [데이터] 세계 최고 수준의 거대언어모형(WBL) 데이터 활용 지원(500억 원), [인재] 전략2-핵심과제2최고급 인공지능 해외 인재 유치 지원(50억원) 

 

 

 넷째, 세계 최고수준의 인공지능 인재 확보와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약 1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혁신 인공지능 인재들이 겨루는 ‘국제 인공지능 경진대회(글로벌 AI챌린지)’를 개최한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과학기술 융합분야 국제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외 박사후연구원 400명에 최고 수준의 처우 및 집단·융합연구 등을 집중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의 산업적 활용을 촉진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분야 창업 초기기업(AI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여, ‘인공지능 혁신 기금(AI혁신펀드)’의 정부 예산을 1,000억 원 규모로 증액하는 한편, 100억 원의 예산을 추가하여 연구개발특구 내 인공지능 분야 우수한 연구소기업의 인공지능 기술사업화와 인공지능 전환의 확산을 도모한다. 아울러, 인공지능・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장벽없는 무인 단말기(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술 및 보급 지원에 92억 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인공지능 주도권을 둘러싼 국제 경쟁 속에서 시급한 예산이 확보되었다.”며, “과기정통부는 그 어느때 보다 절박한 심정으로 황금 시간(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혁신적인 기술과 인재양성, 인공지능의 확산 등에 대한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더보기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더보기
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