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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촌진흥청, 개인정보보호 강화 근본적 대책 마련한다.

- 용역업체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원인 신속 규명
- 제도적·관리적 보안·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최근 용역업체에 의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침해사고 대응팀’(총괄 서효원 차장)을 조직,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응하며 근본적 재발 방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용역업체가 무단 반출한 데이터가 해킹 공격을 받아 유출된 사건을 인지한 후 즉각 개인정보 제공자에게 유출 사실을 통보했다.

 

 또한, 평일과 공휴일에도 피해 확인과 구제 방법 등 상담이 가능한 전담 창구를 운영하며 피해 확산 방지와 재발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관련 정보시스템의 비밀번호(패스워드)를 모두 변경해 불법적인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로그인 시 본인인증을 통해 비밀번호를 변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및 대응 요령 등 관련 민원 상담

  - 전화 : 063-238-0430 * (평일) 08:30~12:00 / 13:00~18:00 / 19:00~20:00  (휴일) 09:00~18:00

  - 이메일 : rdaprivacy@korea.kr, 누리집 : www.rda.go.kr(농촌진흥청)

○ 개인정보 분쟁조정 신청 창구 안내: ☎ 1833-6972(kopico.go.kr)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고령 농업인 등 정보 취약계층에도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등 유사 사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정보보안 강화 대책으로 △정보 유출 취약 경로 차단 △전용 보안 서버에 산출물 저장 △효율적 보안점검과 보안 의식 제고 △제도 정비 및 사업 단계별 개인정보 수탁자 중점 관리·감독 4개 부분에 걸쳐 관리적·제도적·기술적 보안 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보안이 취약한 외부 용역사업 사무실을 보안 기반 시설(인프라)이 갖춰진 청사 내에 둔다. 정보화 사업 데이터는 전용 저장소에 저장해 정보통신망이나 전산장비로 인한 유출 경로를 완전히 차단한다.

 

 아울러 용역사업 사무실에 대한 정기 보안점검을 연 2회에서 분기별 불시 점검으로 전환해 보안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용역사업 실무자에 국한한 보안 교육 참여 대상을 업체 대표까지 확대, 의무화해 이수 여부를 계약에 반영,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자체 개발한 개인정보 위·수탁자 맞춤형 점검 지표를 토대로 개인정보 보호 실태를 계약 이행 단계별로 점검해 미흡 사항은 개선한다. 특히 기관 내 개인정보 보유 현황에 대한 반기별 전수조사를 분기별로 확대, 실시해 법적 기준에 따라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인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이번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여 일시적 위기 대응으로 끝내지 않고, 기관 전반의 정보보호 체계와 역량을 근본적으로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보 주체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나아가 국민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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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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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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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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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