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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약 안전성 평가’ 국내외 전문가 모여 발전 방안 논의

- 농촌진흥청, 국가독성과학연구소-한국농약과학회와 함께 13일 ‘첨단독성시험법을 활용한 농약위해성평가 학술대회’ 열어
- 농약 등록을 위한 독성시험에 동물대체시험법 적용‧개발 활성화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 본청 정보화 교육장 등에서 ‘첨단독성시험법*을 활용한 농약위해성평가 학술대회’를 연다.

 

 * 첨단독성시험법(NAMs, New Approach Methodologies): 농약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물질의 잠재적 독성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최신 기술.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오가노이드와 세포 기반 실험, 컴퓨팅기술 활용 독성예측, 그리고 이를 종합한 통합 위해성평가방법 모두를 뜻함.

 

 한국화학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 한국농약과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독성 평가 전문가와 농약 등록‧시험 연구기관 담당자, 관련 분야 대학(원)생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국립농업과학원과 국가독성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첨단독성시험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첫째 날(13일)에는 총 3부로 나눠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현황과 전망, 농약 동물대체시험 연구개발 동향, 첨단독성평가기법의 독성 평가 적용연구에 대해 정보를 교류한다.

 

 첨단독성시험법의 규제 적용 현황을 비롯해 ∆농약의 동물대체시험법 적용 및 미래 ∆유전독성 평가모델을 활용한 농약의 유전독성 평가 사례연구 ∆농약 품목의 피부감작성평가 동물대체시험법의 적용성 연구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대체독성평가 연구 ∆동물대체시험 관점에서의 구조-활성의 정량적 관계(QSAR) 등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과 규제 적용 동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테이쿄 대학의 아쯔시 미야시타 박사가 ‘누에를 활용한 신약 및 독성평가 연구’와 관련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둘째 날(14일)에는 ∆화학구조 기반의 컴퓨팅기술을 사용한 독성예측 모형(모델) 실습 ∆제브라피시 배아를 이용한 독성시험 이론 및 실습 등 참가자들이 첨단독성시험법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 시간을 갖는다.

 

 농촌진흥청은 농약 독성분야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업무 담당자와 농약 독성분야 전공자들의 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농약 안전성 평가 방법과 정책 개발에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독성위해평가과 유오종 과장은 “국내외 독성평가 전문가들과 함께 농약 위해성 평가에 첨단독성시험법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라며 “이를 통해 동물실험을 줄이는 안전성 평가 방법 도출, 동물대체시험법 적용 확대와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정책 개발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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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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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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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