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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촌진흥청 개발 기능성 검정콩 ‘소만’… 항산화 효과 탁월

- 기존 검정콩 대비 이소플라본 등 항산화 물질 월등히 많아
- ‘소만’ 추출물, 뇌종양·유방암·피부암 등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 있어
- 내년부터 종자 보급처 확대…식품 산업화에 민관 협력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쌀 수급 안정과 국산 콩 소비 확대를 위해 기능성 콩 품종 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검정콩 품종 ‘소만’*에 항산화 물질이 많아 기능성이 월등히 우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크기는 작지만, 기능성이 가득 찼다’와 24절기 가운데‘햇빛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라는 의미(소만(小滿))를 담아 이름 지음

 

 ‘소만’에 들어있는 항산화 물질 가운데 안토시아닌 함량은 기존 검정콩 품종인 ‘청자5호’ 등과 같은 수준이나, 재래 검정콩보다는 2.8배 많다. 특히 암 예방 효과가 알려진 이소플라본 비배당체 함량은 재래 검정콩 대비 2.9배 많다.

항목

재래종

청자5호

소만

비고

총 폴리페놀1)(㎎GAE/100g)

198

256

399

재래 검정콩보다

2배1)/4.2배2)/2.8배3)/ 2.9배4) 많음

총 플라보노이드2)(㎎CAE/100g)

62

118

263

안토시아닌3)(㎎/씨껍질g)

6.8

20.5

19.3

이소플라본 비배당체4)(㎍/g)

108

193

315

 < 검정콩 품종별 항산화 물질 함량 비교 >

 

 연구진이 동아대학교 이종호 교수팀과 공동으로 ‘소만’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의 실제 효능을 연구한 결과, 암세포 증식과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소만’ 추출물을 뇌종양, 유방암, 피부암 3종 암세포에 처리했을 때, 무처리에 비해 뇌종양 세포 수는 52.2%, 유방암 세포 수는 40.6%, 피부암 세포 수는 58.4% 적었다.

 

항목

무처리 대비 세포 수 감소 비율

비고

뇌종양

52.2%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 확인

유방암

40.6%

피부암

58.4%

 < ‘소만’ 추출물의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 >

 

 동물실험에서도 ‘소만’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 쥐의 피부암 종양 부피가 무처리보다 72.3% 작고, 무게도 64.7% 적게 나가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안티옥시던츠(Antioxidants)」(IF 6.0)에 게재하고 관련 내용을 특허로 출원했다.

 * 특허명: 콩 소만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암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10-2024-0136722)

 

 한편, ‘소만’은 우수한 기능성 못지않게 수량성*과 재배 안정성**도 높다. 특히 분자표지(마커)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육종 기술로 개발돼 낟알이 잘 떨어지지 않는 특성(내탈립성)을 갖춰 기계수확에 유리하다.

 * 수량성(kg/10a): (소만) 303 > (소청자) 267 (13%↑, 전국 지역적응시험지 7개소 평균)

 ** 쓰러짐 정도: (소만) ‘3’(다소 강함) > (소청자) ‘5’(다소 약함), 탈립 저항성 유전자 보유

 

 농촌진흥청은 올해 현장 실증 사업을 통해 내년도 산업체 연계 평가에 쓸 원료곡을 대량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업체, 의료·건강 기능식품업체 등과 지속해서 협력해 산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생산한 보급종은 내년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보급될 계획이다. 현재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에서 ‘소만’을 소포장 단위로 판매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소만’의 기능성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만큼 다양한 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육종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콩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산 콩의 새로운 수요 창출과 소비 확대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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