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

농촌진흥청, 건강 밥상 책임질 보리 신품종 분양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보리 13품종, 농진원·식량원 통해 보급
- 농진원 기관 신청 8월 11~29일, 식량원 8월 27~9월 3일까지 신청받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보리 13품종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국립식량과학원을 통해 보급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싹이랑’, ‘호강’ 등 7개 품종* 종자 신청을 ‘종자광장’ 누리집(https://www.seedplaza.or.kr) 및 유선(063-919-1614~6)을 통해 받는다. 국립식량과학원은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혜맑은’, ‘혜누리’ 등 6개 품종** 종자 신청을 누리집(http://www.nics.go.kr)에서 받는다.

 *‘싹이랑’, ‘싹누리’, ‘베타헬스’, ‘흑보찰’, ‘호강’, ‘광맥’, ‘호단’

 **‘혜맑은’, ‘혜누리’, ‘백수정찰’, ‘새호품’, ‘강맥’

 

구 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8.11~29. 기관, 개별 9월중)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8.27.~9.3.)

겉보리

싹이랑, 싹누리, 혜미

 혜맑은, 혜누리, 베타헬스

쌀보리

누리찰, 호강

 백수정찰

맥주보리

광맥, 호단

 새호품, 강맥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보급종 가격은 20킬로그램당 겉보리·맥주보리는 3만 6,000원, 쌀보리는 4만 1,000원이다. 단, 식물특허로 등록된 ‘베타헬스’와 ‘혜맑은’ 품종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기술이전을 받은 기관(또는 개인)에만 분양된다.

 

 겉보리= ‘싹이랑’은 추위에 견디는 특성이 강하고 병 저항성이 강해 수확량이 많다. 폴리페놀 함량이 많고 효소 역가가 높으며 새싹 기능성도 우수하다. ‘싹누리’는 흰가루병 저항성이 있으며 효소 역가*가 높다. 2023년 개발된 ‘베타헬스’와 ‘혜누리’는 각각 당뇨 및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과 알콜성 간 질환 보호 효과가 있는 사포나린 함량이 높다. ‘혜맑은’은 갈변 물질인 프로안토시아니딘** 함량이 적고 효소 역가가 높아 식혜를 만들면 색이 맑고 당도도 높다. ‘혜미’는 쓰러짐에 강하고 다수성이며, 효소 역가가 높아서 엿기름용으로 쓰인다.

 

  * 효소역가: 전분을 당화시키는 분해효소의 활성

  ** 프로안토시아니딘: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열에 의해 갈변현상이 일어남

 

 쌀보리= ‘누리찰’은 보리누른모자이크바이러스(보리호위축병)에 강하고, 쓰러짐에 강해 생산량이 많다. ‘호강’은 쓰러짐에 강하며 가루 색이 기존 품종보다 더 밝은 흰빛을 띤다. ‘백수정찰’은 갈변현상이 적어 밥을 지어도 색깔이 변하지 않으며, 빵을 만들면 찰지고 색도 밝다.

 

 맥주보리= ‘강맥’, ‘호단’은 쓰러짐과 병에 강해 수확량이 많고, 맥주 제조 특성도 우수하다. ‘광맥’은 추위에 강하고 잘 익은 정상 보리 비율(정립률)이 높다. ‘새호품’은 기존 품종의 단점이었던 쓰러짐과 흰가루병에 대한 저항성이 향상된 신품종이다. 수량이 약 11% 증가했으며 맥아 품질은 그대로 유지해 산업적 활용도가 높다.

 

 

 농촌진흥청 맥류작물과 이정희 과장은 “최근 보리 산업은 재배감소 및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로 가격 폭등과 원료곡 수입 확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라며, “재배 안정성이 강화되고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한 우수한 신품종을 보급해 국산 보리 산업 기반을 유지하고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급식 관계자들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견학 … 미래 세대와 친환경 가치 나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8월 12일, 당진시‘대주 농장’에서 학교 급식 관계자, 학부모 지킴이, 정책 관계자들과 함께하는‘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의 도입 배경 설명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생산 과정 견학 △저탄소 축산물 학교 급식 확대를 위한 간담회 등을 진행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저탄소 인증을 받은 대주농장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분뇨 악취 저감 시설 등을 살펴보고, 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현장에서 시식하는 등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급식에 사용하는 지자체는 △아산시 △천안시 △논산시이며 하반기까지 △부여군 △홍성군 △세종시 △경기도까지 확대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와 함께, 일부 지자체와 ‘저탄소 급식데이’를 시범 운영하고 미래 세대에게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필요성과 가치소비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가치를 나누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급식에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접하는 기회를 확대하여, 미래 세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