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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신

AI반도체 핵심인재 양성 위한 산·학 역량 결집, 연세대학교 ‘인공지능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

- 연세대, AI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및 신경망처리장치(NPU) 관련 연구 등을 통해 6년간 110명 이상의 석·박사급 인재양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 이하 ‘IITP’)과 함께 연세대학교(이하 ‘연세대’)「인공지능반도체(이하 ‘AI반도체’)혁신연구소」개소식을 9월 17일(수) 14시에 연세대 신촌캠퍼스 제4공학관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 윤동섭 총장,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임준서 교수(AI반도체혁신연구소장) 등 연세대 교직원 및 대학원생과 함께 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 IITP 신준우 전략기획본부장, AI반도체 산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AI반도체혁신연구소」개소를 축하하는 한편 참여 학생 소감을 경청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시장 수요와 기술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AI반도체 분야에서 석·박사급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혁신·창의적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에서 6개 대학을 AI반도체 센터로 선정하여 지원하는 한편, AI반도체 설계와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AI반도체대학원 3개교(서울대·한양대·KAIST)를 ’23년부터 선정·지원하며 AI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에 집중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AI반도체 분야 국내 석·박사생의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해 미국 일리노이대(UIUC)와 연계한 단기 파견 교육과정을 개설한 데 이어, AI반도체 기업 및 대학이 함께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도록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AI반도체혁신연구소」를 상반기에 2개교를 선정(연세대·성균관대)한 바 있다.

 

  각 연구소에는 향후 연평균 20억원(1차 연도 10억원)을 최장 6년(3+3) 간 지원함으로써, 매년 20명(1차 연도인 ’25년(7~12월)은 10명)씩 총 110명 이상의 석·박사생을 양성할 계획이다.

 

  연세대 AI반도체혁신연구소는 AI반도체 시스템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도 제고와 아키텍처* 설계 능력 배양에 특화된 교과목, 산업계 수요 기반의 연구프로젝트, 다학제 융합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AI반도체 시스템 구성과 동작 원리, 구성 요소 간 관계 등을 설명하는 설계도

 

  특히, 연구소 산하에 ①AI 시스템 아키텍처, ②NPU* 컴파일러, ③AI 가속 컴퓨팅, ④인-메모리 컴퓨팅, ⑤AI 응용 및 프레임워크 등 5개 연구센터를 구성하여 산업계 경력을 갖춘 연구자, 협력기업 재직자, 석·박사생들이 함께 센터별 주제에 따른 산·학 협력 연구, 기술 교육 및 기업 파견·연수 등을 진행하게 되며, 삼성전자㈜,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디노티시아, ㈜아티크론, ㈜애나 등 국내 주요 AI반도체 대·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센터별 협력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 NPU(Neural Processing Unit) : 사람의 뇌 신경세포와 유사한 방식으로 정보를 학습·처리하는 프로세서

 

  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은 “아직 본격적으로 시장이 열리지 않아 지배적 기업이 없는 NPU 관련 시장은 우리 기업·연구자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며, “우리나라 최고 대학과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는 기업들이 함께 역량을 모으는 AI반도체혁신연구소가 핵심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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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그리는 스마트축산의 미래! 제3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17일(수) 청주 오스크에서 「제3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25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축산 우수모델을 시상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축사 내부 온·습도와 가축 생육 등의 광범위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사양이나 환경관리 등에 관한 ICT 장비를 연계 운영해 생산성 향상, 경영비 절감, 악취·탄소 저감 등 현장문제 해결에 기여한 AI 솔루션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자리였다. 특히, 축산생산자단체장, 학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대학생 등 스마트축산에 관한 신·구 세대가 함께해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오늘 행사는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상용화 부문과 알고리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관심을 모았던 상용화 부문에는 3개 팀이 한치의 양보 없는 진검 승부를 펼쳤다. * (상용화 부문)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현장에 적용 중인 기업 ** (알고리즘 부문) 아직 현장에 적용하지 않았으나 축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알고리즘 개발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단체, 대학 등 상용화 부문 농식품부 장관상은 소의 생육에 관한 10만개 이상의 이미지 데이터를 학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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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케이-푸드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전략 논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9월 16일(화)에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에서 ‘해썹 코리아(HACCP KOREA) 2025’를 열고, “케이-푸드(K-Food)의 글로벌화를 위한 식품안전관리 체계 고도화 전략”을 논의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식품 산업계, 학계, 소비자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0년간 해썹 제도와 함께 발전해 온 국내 식품안전관리의 국제적 도약을 위해 ‘글로벌 해썹’ 제도 시행, 식품 안전 관리 고도화 방안, 수출 활성화 전략 등을 공유했다. ※ 글로벌 해썹: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해썹업소가 고의적·의도적인 식품안전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하여 현재 해썹 기준에 식품 방어, 식품사기 예방, 식품안전문화 및 식품안전경영 등을 포함하여 관리하는 시스템 1부 기조 발표에서는 ‘케이-푸드(K-Food)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식품안전 정책 방향’, ‘글로벌 식품산업 동향 및 국내 식품제도 개선방향’, ‘글로벌 식품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산업 대응 전략’등이 발표됐다. 이어 열린 2부 정책포럼에서는 업계, 학계, 소비자 대표 전문가들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이 가야할 길’, ‘식품산업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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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숲으로 배우는 산림의 가치, 시민과 함께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13일(토), 산림과학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프로그램인 ‘제6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식의 숲 아카데미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성과를 국민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공개 강연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기존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확대해 ‘지식의 숲 아카데미’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산림생태연구과 김아름 연구사가 ‘가을 숲, 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등 가을 숲을 대표하는 나무를 소개하고, 숲과 나무의 계절별 생리와 생태적 변화를 흥미롭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약 12만 5천 평에 달하는 도심 속 홍릉숲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산림 분야 국가 연구기관이다. 숲 생태계, 산림재난, 목재, 임산물 등 다양한 분야의 산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 김광모 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더 많은 시민에게 숲의 가치와 기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남은 회차에서도 흥미로운 주제로 많은 시민과 소통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