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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道公, 기술마켓포털 개설...신기술 시장진입 지원

▸ 기술추천, 기술공모, 기술R&D 등 3개 섹션으로 구성
▸ 19일부터 홈페이지에 포털 개설...신기술 개발·일자리 창출 기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중소기업과 민간이 보유한 건설기술의 시장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신기술 도입체계를 정비한 “기술마켓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술마켓 : 신기술을 공정·신속하게 도입하여 공유하는 場, 기술추천·기술공모·기술R&D코너로 구성되며, 설계/시공시 검증된 신기술 POOL로 활용

   이는 기술경쟁이 심화되고 도로분야 투자가 위축되는 가운데 중소기업 등 민간이 어렵게 신기술을 개발했지만 공공기관 등 수요자들이 ‘어디에 어떤 기술이 있는지’를 알지 못해 우수한 신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한국도로공사가 개설한 ‘기술마켓’은 신기술의 시장진입을 지원하는  일원화된 창구로 기술추천, 기술공모, 기술R&D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추천’ 섹션은 기술 개발자들이 고속도로에 적용하고 싶은 신기술, 신공법, 신자재 등을 제안하는 공간이다.

   ‘기술공모’ 섹션은 한국도로공사가 외부 공모를 통해 필요한 신기술, 신공법, 신제품, 아이디어 등을 접수받는 공간이다.

   ‘기술R&D’ 섹션은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업무수행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신기술, 신공법, 신제품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을 경우 연구개발 과제를 한국도로공사에 제안하는 공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공사 홈페이지에 기술마켓포털 사이트를 개설하여 지난 19일부터 도로건설과 관련된 모든 신기술을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했다.

  신기술을 보유하거나 관심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기업,단체,개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하려는 경우 참가신청서와 제안설명서를 작성*하여 한국도로공사에 접수**하면 된다. 
     * (신청 양식) www.ex.co.kr / 기술마켓포털 / 공지사항 
     ** (신청서 접수) 한국도로공사 건설처에서 6.19(월)부터 접수가능

  접수된 신기술은 1차 평가단*의 평가와 2차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술마켓포털에 등록되게 된다.  
     * (기술마켓 평가단) 도공직원으로 구성, 자격여부 등 평가
     ** (신기술 심의위원회) 내외부 직원으로 구성, 도입여부 및 도입방법 등을 심의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시장진입 지원을 통해 신기술 개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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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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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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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