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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17년 상반기 사용료 수익 329억 원 창출

- 철도 유휴부지 활용하여 사용료 수익창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 -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상반기 수익을 집계한 결과, 목표했던 280억 원보다 49억 원 많은 329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수익으로는 물류기지 15억 원, 운전학원 12억 원, 주차장 6억 원 등이 있으며, 하반기에는 경춘선 폐선부지 37,290㎡에 약 2,000kw(일 200여 가구 사용가능 용량)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사용 허가하여 친환경 에너지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수도권본부는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일자리 확대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으며, 창업 공간, 판매점 등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은 13개소를 선정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재산분야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

  ’16년 수도권본부가 철도부지 활용으로 창출한 일자리는 464명으로, 올해 50여 명의 추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철도공단은 ’04년 설립 당시 철도자산수익이 162억 원이었으나, 적극적인 자산활용을 통해 작년 1,152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현정 본부장은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하반기에는 철도유휴부지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며, 사용료 수익을 통한 고속철도 건설부채 감축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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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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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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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