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토교통

철도공단,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8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 지속적 경영혁신 · 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우수사례 공유 및 전파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충청북도 청주에서 열린 제43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8.28∼9.1)에서 8년 연속 대통령상(금상1 · 은상 1· 동상 2)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품질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197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43회 행사는 국가기술표준원, 충청북도,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였다.

 전국 17개 시·도 예선대회를 거친 우수 품질분임조 약 300개 팀과 참가기업의 임직원, 참관인 등 8,000여명이 참석하였다.

 공단은 10개 부문 가운데 4개 부문(사무간접, 자유형식, 상생협력, 안전품질)에 참가하여 업무효율성 향상·고객만족·중소기업과의 상생·철도안전 등 경영혁신과 상생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사무간접 부문(금상)에서는 법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내규·소송·자문 업무처리 시간을 30% 단축하여 연간 13억 원의 예산절감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자유형식 부문(은상)에서는 공단의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문제점해결활동(REFORM)을 통해 국유재산 운영 프로세스 개선으로 환경 민원건수 감소와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켜 연간 2억 2천만 원 예산절감 사례가 다루어졌다.
     ※ REFORM(Research·Experiment·Feed-back·Observation·Rule·Monitoring) : 공단 업무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개선활동 프로세스로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개선대상과제를 선정하고 문제점을 명확하게 분석하여 개선을 유도하는 적극적 활동.

 상생협력 부문(동상)에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Win-Win 전략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LRT 1단계 사업을 수주한 사례 발표로 참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LRT(Light Rail Transit) : 경전철을 말하며, 지하철, 전철보다 가벼운 전철로 주로 도시구간을 운행하며 수송능력이 우수하고 건설비와 인건비가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안전품질 부문(동상)에서는 운행선 인접공사 위험요인 개선으로 철도사고 건수를 50%이상 감소시키고 열차 운행선 작업안정성 향상으로 철도이용객의 교통안전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임·직원의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대통령상 8년 연속 수상이라는 큰 결실을 이루었다”며, “이를 계기로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통해 철도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하여 대회 참가자 가족들이 대회를 참관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직원들의 애사심과 자부심을 향상시키고 직장문화 이해를 통한 가족친화 일터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였다.


농업

더보기
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더보기


산림

더보기
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