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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46개국, 6개 국제기구 인프라 협력 큰 장 열린다

- 「2017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개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9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7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이하“GICC”)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3년부터 매년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 시장개척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인프라 세일즈의 장(場)으로, 주요 발주국의 장·차관 등 핵심인사를 초청하여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발주국 핵심 인사들과 우리 정부·기업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세계 46개국, 86개 발주기관의 고위급 인사 147명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6개 다자개발기구, 국내 250여 기업에서 1,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최대의 인프라 세일즈 행사이다. 

특히, 금년에는 스마트국토엑스포(8.30.~9.1.), 월드스마트시티위크(9.4.~9.8.)와 연계 개최함에 따라 더 많은 발주처 인사들이 참석하게 되어 행사 효과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인프라 개발로 포용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한국의 인프라 역량으로 세계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리비아 부총리 및 에티오피아·오만 등 6개국 장관급 인사와의 릴레이 양자면담*을 통해, 건설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한 인프라협력 외교 활동을 수행한다.
* 장관급 양자면담: 리비아, 에티오피아(2명), 오만, 우크라이나, 시에라리온, 아르메니아 
* 차관급 양자면담: 보츠와나, 페루, 파푸아뉴기니, 미얀마, 모리셔스, 말레이시아, 가나, 태국, 스리랑카, 나이지리아 
 
이번 행사에는 인프라 투자·개발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석하여 세계건설시장의 동향과 인프라 분야의 미래와 대응방향에 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 ① 「세계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재니스 투스만, 「엔지니어링 뉴스레코드」),
② 「4차 산업혁명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한국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루시오 소이벨만, 남가주대)
③ 「한국의 스마트시티: 도시개발에서의 경험과 발전방향」(한만희, 서울시립대) 
 
아울러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6개 다자개발은행(MDB)과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MDB협력포럼, 주요 발주기관의 분야별 프로젝트 설명회, 발주기관, 국토교통부의 해외주재관과 우리 기업이 1:1로 만나는 개별상담회가 함께 열려 다양한 발주 정보 획득 및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그리고 스마트도시 전시관인 「더 스마티움」과 서울의 교통상황을 총괄 관리·운영하는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시찰 일정을 통해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 비전과 첨단 교통인프라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덕수궁 방문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진 우리나라 전통 건축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GICC 행사의 각종 설명회와 상담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은 행사 홈페이지(www.gicc.kr)에서 참가등록을 할 수 있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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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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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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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