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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철도공단, 민간기업과 신기술 개발 위해 머리 맞댔다!

- 철도부품개발 11개사와 KR 기술개발 수탁기업 협의회 열어 열띤 토론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정부의 5대 국정지표 중 하나인 ‘더불어 잘사는 경제’ 실현을 위해 ㈜광명전기 등 11개 민간기업과 ‘KR 기술개발 수탁기업 협의회’를 9월 22일(금) 가졌다고 밝혔다.

 ‘KR 기술개발 수탁기업 협의회’는 공단과 구매조건부 신제품 및 민·관 공동투자 개발 사업에 참여 경험이 있는 철도부품개발기업(11개사)으로 구성되며, 기술 개발과 정보 교환 등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기업들과 자율적으로 구성한 협의체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공단은 정부정책으로 추진 중인 일자리창출 및 제 4차 산업혁명 관련 공단이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인 ‘지하역사 자연채광을 이용한 스마트그린 역사 연구’ 등 13개 과제를 발표하여 협력사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민간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 시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구매조건부 기술개발 시 상용화가 어렵다’는 의견을 듣고, 수요기관, 공급기관 그리고 연구기관 간 기술교류를 정례화하기로 약속했다.

 공단은 수평적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 부품개발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정보공유와 공동기술개발 등을 통해 상호이익을 증진해나가기로 했다.

 철도공단 김영하 KR연구원장은 “협력기업의 경쟁력이 곧 공단의 경쟁력이고, 이 협의회가 공단과 철도부품 개발기업 간 소통창구로써 동반성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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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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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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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