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수십년간 농민권익 보호하고, 조직이익에만 치중해 온 농업 적폐 1호이다. 농협중앙회의 국정감사가 내일 20일(금) 국회에서 진행된다.
오늘 열리는 국정감사를 통해 농협중앙회의 적폐가 낱낱이 드러나 농민이익 우선 조직으로 환골탈태할 수 있도록 것이 국정감사에 임해 줄 것을 250만 농민의 이름으로 청원드리는 바이다.
특히 이번 국감에서는
1. 회장의 이중봉급, 과다한 이사수당․특별활동비, 문어발식 자회사 운영, 회장퇴임 후 월 5백만원․차량․기사 제공 발의 경위
2. 농협의 농민 수탈 사례를 직시하여 농가부담을 줄여주고
3. 250만 농민이 농협중앙회 적폐청산을 주장하고 있는데 반해 농민․농업을 위한 활동에 주력해야 하는 입장에서 농협중앙회는 잘못된 운영방향을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언론․정계 등에 로비를 통해 적폐를 덮으려고 하는 어리석은 짓을 막아주고
4. 농협회장의 선거법 위반 소송은 극히 사적인 일임에도 조직의 인사를 통해 이를 막으려는 행동이 없었는지 살펴보고
5. 비회원 조합에게 2천원 이상 비싼 사료를 먹이고
6. 농협사료를 쓰지 않는 농가에 불이익을 주는 사례를 확인하며
7. 계통구매라는 형식으로 수취하는 수수료 때문에 농가 부담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꼭 파헤쳐 농민들이 농협의 멍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