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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정책

조사료 자급률 제고를 통해 축산농가 경영안정 및 품질 고급화 도모

- 국립종자원, 내년 호밀 정부보급종 130톤 공급키로 -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내년부터 국산 호밀 보급종자 130톤을 생산하여 국내 축산농가에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종자원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조사료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16년부터 추진한 ‘호밀 채종 시범사업’을 통해 총 8톤의 종자를 확보하였고, 이중 4톤은 채종용으로 나머지 4톤은 축산농가에게 공급하였다.

 ’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종자를 생산·공급하여 ’22년까지 국내 종자소요량의 50%수준까지 종자원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종자원에서 호밀 보급종 공급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2015년에 조사료·녹비용으로 수입된 호밀 종자가 검역불합격으로 폐기·반송(1,533톤)되어 종자수급 불균형 및 품질저하, 가격상승 문제가 발생한데 있으며,
    * 수입량(금액) : (‘14년) 7,872톤(118억원) → (‘15) 5,275(79) → (‘16) 3,526(53)
    * 공급가격   : (‘14년) 1,420원/kg → (‘15) 1,766(346, 24%↑)
 이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수입대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곡우’ 품종을 전북 장수 등 2개 지역에서 종자생산을 추진하는 등 시범 사업을 통해 채종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 ‘17년 시범사업 : 4ha(장수 2, 영주 2), 종자확보 8톤(농가공급 4톤, 기타 4톤)

 그동안 국내에서는 6월 하순 장마와 호밀 수확기와 겹쳐서 종자생산이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최근 기후변화 및 품종개량 등으로 종자생산이 가능해졌다.

 정부보급종으로 공급하는 ‘곡우’ 품종은 2004년에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조생종 품종이며, 현재 국내 육성된 품종 중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 기존 수입품종(쿨그레이저) 보다 초기 생육이 왕성하고 추위에 강해 수확량이 많다. 이와 더불어 이삭이 나오는 시기가 빨라 벼 이모작이나 호밀을 재배한 뒤 옥수수를 이어서 재배할 때에도 유리하다.

 국산 호밀 보급종은 내년 7월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사무소를 통하여 신청을 받아 9월에 해당 지역농협을 통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오병석 국립종자원장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금년도부터 채종단계별 생산체계를 갖추고, 농협, 농촌진흥청 등 관련 기관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호밀 보급종을 차질없이 확보하여 사료용·녹비용 종자의 국산화에 기여함은 물론, 호밀 이외에도 총체벼, 팥 등 쌀 “생산조정제”에 적용 가능한 작물을 발굴하여 종자를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식량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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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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