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수산자원 조성사업으로 더 풍요로운 바다 만든다

 - 해수부, 2018년 바다숲 3,108ha와 바다목장 5개소 신규 조성 추진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정영훈)은  올해 5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바다목장 5개소와 바다숲 3,108ha를 조성하는 등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황폐해져가는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매년 해역별 특성을 반영한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국정과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과 관련하여 ① 바다숲 조성․관리, ② 수산자원 증대(연안바다목장 조성), ③ 수산종자 자원관리, ④ 총허용어획량 제도 운영, ⑤ 불법어업 방지시설 설치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한다. 

① 바다숲 조성․관리

 

<갯녹음 발생>

 

<해조이식 패널설치>

 

      <바다숲 사후관리>

 

       <복원된 바다숲>


  2009년부터 추진된 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현상*으로 사막화되어 가는 바닷속에 해조류·해초류를 직접 심거나, 바다숲을 보호·보전하여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연안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 연안 암반지역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흰색의 석회조류가 달라붙어 암반지역이 흰색으로 변하는 현상
  ** 바다숲 조성면적(누적, ha) : (‘09) 121 → (‘12) 1,946 → (‘14) 5,908 → (‘16) 12,209 → (‘17) 15,252 
  올해에는 동․서․남해 및 제주 해역에 총 20개소*, 3,108ha 규모의 바다숲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다시마․감태․잘피 등을 적극 활용하여 바다숲의 자생력과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한편, 어업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 동해 9개소, 서해 1개소, 제주 6개소, 남해 4개소

② 연안바다목장 조성

  

인공어초 시설 모습

  

바다목장 조성해역 수중모습

 

 바다목장 체험시설(해상낚시터)


  2006년부터 추진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우리나라 바다에 인공적으로 물고기가 모여 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30개소를 조성하였다. 

  올해에는 고갈·감소 위기에 처한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고 어업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바다목장 5개소*를 새롭게 착공한다. 각 바다목장별로 인공어초를 활용하여 어장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별 특색에 맞춘 주요 수산자원 방류 및 모니터링 등을 5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안산 풍도에 조성되는 바다목장에는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장을 조성하여 수도권 관광객 유치도 추진한다. 

<바다목장별 주요 대상종>

고창 구시포동호

포항 남구

완도 군외면

서귀포 가파도

안산 풍도

주꾸미

문어

꼬막바지락

오분자기

어류, 민꽃게 등


③ 수산종자 자원관리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하고 안전한 바다생태계 유지를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한 넙치에 대한 방류종자인증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주요 방류종자에 대한 유전적 다양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모니터링 대상을 10종으로 확대**한다. 
   * 방류 전에 유전자 분석을 실시하여 유전적 다양성이 80% 이상 인정되는 경우에만 방류용 종자로 인증받고 방류 가능
  ** (‘17) 넙치 전복, 조피볼락, 해삼, 참돔, 꽃게, 연어, 낙지, 명태 → (’18) 대하 추가

④ 총허용어획량 제도 운영

  ‘99년부터 꾸준히 추진한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 제도’를 11개 주요 품목에 대해 운영하여, 과도한 어획을 제한하고 수산자원 보전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맞추어 총허용어획량 조사 및 어획 수산자원의 생물학적 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수산자원조사원(현 70명) 15명을 추가 채용하여 수산자원의 관리 및 조사인력을 확충한다. 

⑤ 불법어업 방지시설 설치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격렬비열도 주변 해역에 불법어업을 방지하기 위한 특수 구조물*을 추가로 설치한다. 작년에는 해당 구조물을 20km 가량 설치하여 중국어선 출현 감소** 및 꽃게 어획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 대형 인공어초에 갈고리 장치를 추가하여 저인망 그물 등이 걸려 찢기도록 특수 제작한 구조물 
   ** 불법어업방지시설 설치, 한·중 양국의 불법어업 단속 강화 등의 원인으로  중국어선 출현척수는 전년대비 72%(연평), 48%(소청) 감소
  *** 전년대비 3.9배(봄 158톤→620톤), 1.6배(가을 748톤→1177톤) 어획량 증가

  해양수산부는 이 외에도 동해대게 자원회복을 위해 영덕, 울진 등에 어초를 설치하여 어린 대게의 보육장을 마련하고, 보령(주꾸미), 기장군(말쥐치), 동해시(대문어) 등 회복이 필요한 수산자원의 산란장·서식장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수산자원회복은 우리바다 되살리기를 실현하고 소득주도형 성장을 이루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과제”라며, “이를 통해 국정 과제인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내 손으로 만드는 축산유통 서비스 … 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축산유통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축산 유통 서비스 혁신을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산유통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비자, 축산업 종사자, 학계, 대학생 등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기획 분야와 자율 분야로 구분된다. 기획 분야는 축산유통 디지털화와 스마트 축산 활성화 등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 분야는 품질 평가, 이력제도, 축산유통, 정책 지원,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을 주제로 의견을 공모해 국민이 가진 다양한 축산 유통 관련 의견을 경청한다. 접수 방법은 두 가지이다. 기획안은 구글 폼과 전자 우편으로, 영상(쇼트 폼)은 전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글 폼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와 누리집을 통해 바로 접속 가능하다. * 2025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전자 우편 주소: ekape@koi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은 6월 30일까지 접수된 내용들을 1차

식품

더보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스마트 해썹 확산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5월 29일(목)에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인천 지역의 중소 식품제조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인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 해썹 시스템의 운영 사례와 효과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볶음김치, 냉동나물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공정별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이력추적 ▲설비 자동 제어 등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 대표적인 스마트 해썹 등록 업체이다. 견학에 참가한 업체들은 기존 해썹에서 스마트 해썹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생산 및 관리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전송되는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스마트 해썹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김정희 센터장은 “관내 식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