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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책

개원 기념행사 및 비전 선포식

 안녕하세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 장기윤입니다.

 먼저 이 자리를 찾아주신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님!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해주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님!
 그리고 직접 소개해 드리지 못한 유관기관 및 각종 단체, 협회, 학계, 언론을 비롯해 HACCP인증업체 등 원근 각지에서 찾아주신 내외귀빈 여러분!
 설 명절을 앞두고 여러모로 바쁘신 일정 가운데서도 HACCP통합기관 출범 1주년과 청사 개원식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귀빈 여러분들을 모시고, HACCP청사 개원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을 갖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서 발표한 경과보고에서 보셨던 것처럼, 정확히 1년 전인 2017년 오늘, 식품과 축산물 HACCP이 하나로 통합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통합기관이 출범하기까지 근 10년간, HACCP은 식품의 안전성 확보라는 목표는 같았지만 식품과 축산물, 두 개의 기관으로 나뉘어져 닮은 듯 다른 길을 걸어왔습니다. 
 이러한 이원화된 HACCP제도 운영에 따른 고객과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관 통합운영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바라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한곳에 모이고, 
 정부, 국회, 소비자단체 등의 아낌없는 성원에 힘입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출범이라는 결실을 거두게 된 것입니다.

  친애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설렘을 갖고 출범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1년이 흘렀습니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그 어느 때 보다 참 빠르게 흘러간 시간들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직원들은 1(일) + 1(일)의 단순한 물리적 통합을 넘어 빠른 시간내에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자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으는가 하면, 전국 8도의 현장을 누비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특히, 전 임직원이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며 심사체계를 일원화했고, 농장부터 가공, 유통 등 1만여 곳이 넘는 HACCP 현장 심사와 기술지원 등을 통해 심사역량을 고도화했습니다. 
 이러한 헌신적인 땀과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HACCP 인증업체가 1만7천여개소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국민이 소비하는 전체 가공식품 생산량 중 84%가 HACCP 인증제품일 정도로, HACCP은 대한민국 식품안전 인증제도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할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도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소통을 통해 한 식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열매로,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지정을 받는가하면, 올해 초 부터 식약처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기타공공기관에서 준정부기관으로 승격되는 좋은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반면 아픔과 성장통도 있었습니다. HACCP 인증농가의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어 실망을 안겨드린 것입니다.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잔류물질 검사장비와 현장 과학화장비를 보강하는 등 현장 검증중심으로 HACCP 심사를 고도화함으로써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HACCP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HACCP을 믿고 사랑하시는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을 모신 가운데, 국민 행복식탁의 안심 먹거리를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새로운 비전을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우리원은‘국민안심을 선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식품안전인증 전문기관’으로 우뚝 서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HACCP인증 활성화를 통한 안전식품 공급 확대 
 SMART HACCP 시스템 구축을 통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 
 HACCP 검사․검증체계 확립 및 식품안전 신뢰도 제고 
 국내 HACCP 위상 제고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4가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HACCP이 국민과 함께하는 더 나은 내일을 열어가도록 소비자의 좋은 친구가 되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내외귀빈들께서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비전이 성취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요청 드립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안전 구현’은 정부와 소비자, 업계 등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처럼, 앞으로 언제든지 HACCP을 향한 힘찬 응원과 함께 때로는 따끔한 질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자리를 빚내주신 류영진 식약처장님, 정춘숙 국회의원님,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설을 맞아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   장  기  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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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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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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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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