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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한국종축개량협회, 가축개량전문가 양성에 노력

차대협 과장, 신승규 팀장 가축개량 학위 취득



              

             

(좌: 기획관리부 차대협 과장, 우: 강원지역본부 신승규 팀장)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 기획관리부 차대협 과장(박사) 및 강원지역본부 신승규 팀장(석사)이 학위를 취득했다. 
 
 기획관리부 차대협 과장은 23일 경상대학교에서 「종돈 품종별 번식 및 검정형질에 대한 유전모수 추정 및 사육규모에 따른 시계열 예측분석」이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논문은 종돈농가가 개량하고자 하는 형질과 강도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선발지수식을 개발하여 제시하였다. ARIMA 모형을 이용한 사육두수에 대한 시계열 예측분석은 사육규모에 대한 모니터링 관리체계를 구축하므로써 국내 종돈 개량의 극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원지역본부 신승규 팀장은 2월 22일 충남대학교에서 「모체효과를 포함한 개체모형을 통한 심사형질과 송아지경락가에 대한 유전적 관계 규명」이라는 주제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우 암소 선형심사형질의 유전력을 분석하고, 송아지 경매 관련형질에 대하여 모체효과를 이용한 다형질개체모형을 추정하여 송아지 경매형질과 선형심사형질의 육종가에 대한 상관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선형심사 형질의 종합점수는 송아지의 체중과 경락가격에 연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결과를 통해 향후 송아지 경매시장 및 우량 송아지 구매 시 농가가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초 개량자료로써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가축개량 전문기관으로서 차별화된 개량컨설팅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들의 가축육종학 석·박사 학위취득 장려 및 전문인력 확보로 전문성을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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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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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