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정책

적격심사 낙찰제 정착으로 학교우유 공급가격 안정 기조에 들어서

 - 공급단가, 전년대비 25원 상승한 376원대 형성(3월말 현재)
 - 지난해 8월 ‘지방계약법’ 개정에 따른 ‘적격심사제’ 정착 효과
 - 국고단수법 적용 오류도 해소돼
 - 범업계 공동노력의 성과, 매출회복효과는 140억원대로 추산


 학교우유의 저가덤핑입찰 해소 및 공급안정을 기하기 위해 도입된 ‘적격심사 낙찰제도’ 가 학교현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에 따르면, 학교우유공급계약이 3월말 현재 80% 수준의 계약체결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유팩당 공급단가는 지난해 평균인 351원대보다 대략 25원정도 높아진 평균 376원대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공급단가 안정기조는 지난해 8월 개정된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금년 공급계약 과정에서 ‘최저가 낙찰제’가 사라지고 ‘적격심사 낙찰제’가 점차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적격심사낙찰제 : 예정가격대비 낙찰하한율(84.245%)을 적용, 일정 수준의 가격 보장
 
 물론, 현재 학교우유의 공급단가가 시중가격 대비 50%에도 못미치는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2016년의 저가염매와 이에따른 공급중단사태등과 비교해볼 때 중장기적인 공급안정 토대는 일단 마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고무적인 현상은 학교현장에서 무조건적인 최저가로 입찰하기 보다는 적정수준의 단가보장이 오히려 편리하고 공급안정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공급단가 안정에 따른 낙농유업계의 학교우유 매출액 회복효과는 전년대비 대략 143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 143억원 = 급식학생수(2,837천명)×평균 급식일수(202일)×평균계약단가 상승치(25원)

 이같은 성과는 ‘16년 학교우유 저가덤핑 사태를 겪으면서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범업계 공동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는 지난해 지방계약법령 개정과정에서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등 관련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최저가낙찰제‘의 폐해를 집중설득하였고, 낙농육우협회와 농협등 생산자단체도 학교우유공급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등을 통해 제도개선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한편, 금년 계약에서는 ‘국고단수법의 오류적용’ 관행도 거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그간 대부분의 학교는 우유대금 정산 편의를 목적으로 우유 낱개당 공급단가의 10원미만 단수를 절사하는 관행이 있었는데, 이는 계약총액에 대해 절사하도록 한 국고단수법을 잘못 적용하고 있는 것이라는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의 개선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이번 개선을 통해서도 연간 12억원대의 손실이 해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 국고단수법 오류적용에 따른 연 손실액추정(12억)=급식학생수(2,837천명)×평균 유무상급식일수(202일)×경쟁계약률(72.2%)×절사적용학교비율(60%)×평균절사금액(5원)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내 손으로 만드는 축산유통 서비스 … 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축산유통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축산 유통 서비스 혁신을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산유통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비자, 축산업 종사자, 학계, 대학생 등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기획 분야와 자율 분야로 구분된다. 기획 분야는 축산유통 디지털화와 스마트 축산 활성화 등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 분야는 품질 평가, 이력제도, 축산유통, 정책 지원,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을 주제로 의견을 공모해 국민이 가진 다양한 축산 유통 관련 의견을 경청한다. 접수 방법은 두 가지이다. 기획안은 구글 폼과 전자 우편으로, 영상(쇼트 폼)은 전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글 폼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와 누리집을 통해 바로 접속 가능하다. * 2025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전자 우편 주소: ekape@koi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은 6월 30일까지 접수된 내용들을 1차

식품

더보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스마트 해썹 확산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5월 29일(목)에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인천 지역의 중소 식품제조업체 25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 해썹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인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 해썹 시스템의 운영 사례와 효과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후레쉬퍼스트/반찬단지 2공장’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추고 볶음김치, 냉동나물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공정별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이력추적 ▲설비 자동 제어 등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 대표적인 스마트 해썹 등록 업체이다. 견학에 참가한 업체들은 기존 해썹에서 스마트 해썹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생산 및 관리 데이터가 자동으로 저장·전송되는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품질을 점검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스마트 해썹 도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김정희 센터장은 “관내 식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