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시장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경선후보가 결정됩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민주당의 앞날을 결정짓는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가늠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지금 정국이 경색되고 야당의 문재인 정부 흔들기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국정원댓글사건과 최순실 국정농단사건 국정조사위원으로 참여한 경험으로 봤을 때,
이명박근혜 정권의 댓글사건은 국정원, 기무사, 경찰이 동원된 국기문란사건입니다.
그리고 드루킹 사건은 개인이 정치적 보신과 이권을 위해 정치적 브로커가 되어 활동한 개인의 야욕이 얼룩진 일탈 사건입니다.
따라서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뒷받침할 강단있는 서울시장이 필요합니다.
특히 야당의 도를 넘는 문재인 정부 흔들기를 막아낼 강단있는 서울시장이 필요합니다.
저는 11년전인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와 다스 비리를 처음 언급하고,
그 후 탄압이 있었지만 비리정권에 맞서 왔습니다.
결국 11년 만에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같은 부패청산에 대한 개혁은 지속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민주당의 고난과 함께 해 온
더 파란 민주당 후보가 나서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민주당의 자존심이자
민주당이 당원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첫걸음이고,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지속하는 것 입니다.
지금 서울은 위기입니다.
서울시민은 마음편히 걷고 싶지만 마음놓고 걸을 수 없습니다.
매일매일 일기예보에서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매월 12,000명의 젊은이와 서민이 비싼 집값을 못견뎌 서울을 떠나고 있습니다.
서울의 성장이 멈췄습니다.
바꾸어야 합니다. 변해야 합니다.
새로운 안목과 비전의
큰 그림으로 서울의 미래를 설계할
새로운 시장이 나서야 합니다.
첫 여성 서울시장의 탄생은
곧 서울의 혁신이요 개혁의 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