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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정책

우리쌀, 세계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과 함께합니다

- 중동․아프리카 4개국에 6~8월 쌀 5만톤 지원, 반년간 100만명 구호 효과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1월 우리나라의 FAC 가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UN 산하 식량원조 전문 국제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
)를 통해 우리나라 쌀 5만톤을 원조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5월 10일 전북에 위치한 군산항 부두 선착장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출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원조용 쌀 5만톤은 총 3개 항구에서 선적이 진행되어, 기아인구가 많은 예멘(17천톤), 에티오피아(15천톤), 케냐(13천톤), 우간다(5천톤) 등 4개국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첫 출항은 군산항에서 선적한 쌀 총 2만2천톤이며, 출항 이후 6월중 예멘 아덴(Aden) 항구에 1만2천톤이, 에티오피아 지부티(Djibouti) 항구에 1만톤이 전달된다.

<쌀 5만톤 선적 현황 및 도착 스케쥴(잠정)>
①군산항(3.27~5.8, 22천톤) : 6월초 아덴항(예멘, 12천톤)→지부티항(에티오피아, 10천톤)
②목포항(3.26~5.10, 18천톤) : 6월중 뭄바사항(케냐 13천톤, 우간다 5천톤)
③마산항(4.19~5.15, 10천톤) : 6월중 아덴항(예멘, 5천톤)→지부티항(에티오피아, 5천톤)

 


  금번 원조용 쌀은 2016년에 생산되어 정부가 보관하던 쌀이며, 농식품부는 긴급구호 성격을 고려하고 장마철 도래 이전 출항을 마무리하기 위해 가공 및 국내운송 등 선적 절차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
 
 참고로, 국내 가공 및 선적 절차는 농식품부가, 해상운송 및 현지 배분은 WFP가 담당하고 있으며, 원조 이후 배분 현황, 현지 반응 등에 대한 모니터링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금번 FAC 가입에 따른 쌀 원조를 통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나가는 동시에 식량원조를 받던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지위가 바뀐 유일한 나라로 국가적 위상을 제고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원조규모는 FAC 16개 회원국 중 미국, EU 등에 이어 6위에 달하며, 우리나라 ‘쌀’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기아인구를 돕고, 나아가 수원국과 교류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 WFP가 추산한 바에 따르면, 쌀 5만톤은 1인당 1년간 100㎏ 소비를 기준으로 약 50만명의 기아인구가 1년간(약 100만명이 반년간) 구호를 받을 수 있는 규모

   동시에, 매년 평년작만 생산되어도 추가 재고가 발생하고, ‘17년 정부가 보관중인 쌀 재고량(양곡년도말 기준)이 186만톤인 상황에서 매년 쌀 5만톤의 해외원조는 국내 수급관리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수 차관은 “앞으로 식량원조협약 및 애프터*를 쌀 현물원조의 양대 축으로 삼아 쌀 원조 체계를 다져 나감으로써, 우리 농업인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빈곤하고 소외된 계층에 희망을 심어주는 든든한 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APTERR ;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ASEAN+3 Emergency Rice Reserve)
  
 아울러,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국내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복지용 쌀(연간 8만톤 수준) 공급을 확대하고 품질을 고급화 하는 노력도 병행하여 계속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 복지용 쌀 지원현황(’17) : 차상위계층 71천톤, 기초생활 보장실적 0.8천톤, 무료급식단체 0.9천톤, 경로당(65천 개소) 9천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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