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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주제로 국제기구(IFAD)와 공동 포럼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업개발협력 사업의 성과 공유 및 내실화를 위해 5월 11일(금) 오전 10시부터 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국제사회에서의 지속가능한 농업개발 : 협동조합의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 ODA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농업분야 개발협력사업의 논의를 위해 국제농업개발기금(IFAD)*과 공동개최를 하며, FAO, UNDP, IDB 등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참석한다.
     * IFAD : 세계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개도국의 농업개발을 위한 자금지원을 목적으로 1976년에 설림된 국제기구
    ** 참석 국제기구 :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개발계획(UNDP) 등
 
 또한,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창길 농촌경제연구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ODA 포럼 참석을 위해 길버트 호웅보 IFAD 총재께서도 참석할 예정이다.

  - 호웅보 IFAD 총재는 기조연설에서 “IFAD와 한국 정부의 국제 농업발전을 발전시키기 위한 파트너십은 40년 전 창립 초기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IFAD는 전 세계 470만명 이상의 사람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식량을 보유하고 토지 및 생산자원을 관리하며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나라는 농업․농촌 개발협력사업 추진 동향과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협동조합의 역할, 협동조합 개발협력 사업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농업·농촌 개발과 협동조합의 역할 및 중요성(거시적측면)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토론, 「제2세션」에서는 한국의 협동조합 경험과 국제개발협력에의 시사점 도출(미시적측면)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지고,
 
 「제3세션」에서는 국제사회의 농업·농촌 부문 협동조합 개발협력 사례 발표, 그리고 마지막 「제4세션」에서는 각 세션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협동조합을 통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농업개발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06년부터 개도국의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한 농업개발협력사업(ODA)을 추진해 왔다.
 
 ’06년 4억원 규모의 3개국 지원사업으로 시작하였으나, ’18년 현재 15개국과 4개 국제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 651억원 규모 확대되었고,
  - 특히 올해는 식량원조협약(FAC)에 가입하고 예멘 등 4개국에 한국산 쌀 5만톤을 지원키로 하는 등 농업분야 ODA 규모가 대폭 확대되었다.

  사업 유형도 영농기술 교육사업, 농업 인프라 지원 사업, 농정 컨설팅사업, 농촌 마을 환경 개선 사업, ICT 기반 농업 정보 시스템 구축사업 등으로 다양화 되었다.

▣ 농식품부 ODA사업 현황

 -’18년 현재 15개국과 4개 국제기구(FAO, IFAD 등)지원, 총 31개 사업
 ․아시아7, 아프리카6, CIS 및 중남미 2

 - 기획협력사업, 컨설팅사업, 다자성양자사업으로 구분됨
 ․기획협력사업 : 인프라시설 및 인적 역량강화 지원 (3~5년간, 30~50억)
 ․컨설팅 : 매년 3개국 농정 컨설팅
 ․다자성양자 : 국제기구를 통해 농업 기술 지도 등 사업 추진   


 ▣ 농식품부 ODA사업 규모 (예산) 


  * ‘17년 대비 ’18년 예산이 크게 증가한 것은 국제기구 분담금 등 다자성양자 사업(484억원)이 국제농업협력사업으로 포함된 것임.

 농식품부는 지속적으로 농업개발협력사업을 확대하여 우리나라의 국격 향상과 전 세계적인 우호 협력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세계의 기아를 근절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자는 UN의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 2020년까지 우리나라 GNI 대 ODA의 비중을 0.2%로 확대하는 우리 정부의 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협력 파트너인 개도국의 농업 농촌 분야 개발 지원과 함께 우리나라 농식품 산업의 해외 진출에 우호적인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농업개발협력사업의 구체적인 성과가 여러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는 바, 에티오피아 관개시설 지원사업과 베트남 채소 계약재배 시범 단지 조성사업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에티오피아 하라리 지역에 취입보와 관개수로 등 관개시설을 지원하여 건기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되었고, 해당 지역 주요작물인 옥수수와 땅콩의 생산량이 약 2배로 늘어 지역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 옥수수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2.2톤/ha에서 4.2톤/ha로 증가하였으며, 땅콩의 단위면적당 생산량도 1.4톤/ha에서 2.6톤/ha로 옥수수는 약 90%, 땅콩은 약 85%가 증가
 
 베트남 채소계약재배 사업의 경우, 베트남 하이증성과 호아빈성에 한국산 씨감자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농민들이 감자를 생산한 후 인근 식품기업에서 수매할 수 있도록 연결해줌으로써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 감자재배면적 (’13)20.5ha → (’15)179.5ha, 계약판매물량 (’13)245ha → (’15)1,208ha

▣ 에티오피아 관개시설 개보수 사업
 - 2011~2014, 23억원
 - 농업용 보, 관개수로 등 관개시설 구축과 환금작물(토마토, 양파 등) 재배기술 전수
 ☞ 건기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로 채소생산량 약 2배 증가

▣ 베트남 채소계약재배 시범단지 조성사업
 - 2011~2015, 30억원
 - 감자 등 채소재배 시범단지 구축하여 재배기술 전수, 인근 식품업체와 계약재배 지원 

 ☞ 감자 재배 면적이 9배로 증가, 계약판매물량 약 5배로 증가 

   

  
 앞으로 농식품부는 이러한 농업개발협력사업의 성과가 더욱 확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화 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 시행, 평가 단계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자,
   - 협력대상 개도국의 수요와 현지여건을 면밀히 조사하여 그나라에 꼭 필요한 사업을 기획하고,
   - 외부전문가를 통한 모니터링 등을 통해 개도국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 종료 및 진행사업(총 19개) 대상 현장 점검하여 보완사항 도출
   - 사업의 관리기관과 평가기관을 분리함으로써 객관적인 시각에서 평가하여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제전문원조기구(WFP) 및 국제금융기구(WB, ADB, AfDB 등)와 협력을 확대하여 국제개발원조사업의 다양성도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해외진출기업협의회를 지속운영하여 기업의 해외진출 측면 지원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농정경험 공유, 식량 원조 등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타 기관과 차별화를 추진하고,
   - 외교부(KOICA), 농진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정일정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포럼은 농업·농촌 분야 개발협력 사업의 기획과 실행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IFAD 등 관련 국제기구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므로, 포럼의 성공적 개최 및 우리나라의 국제농업 개발협력의 성공을 위해 관심있는 NGO와 국민들이 관심을 기울여 주길”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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