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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정책

국회·정부, 미세먼지 줄이는 방법 함께 모색한다

- 산림청, ‘산림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방안 토론회’ 개최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산림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 생활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국민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미세먼지 저감기능이 있는 숲을 효과적으로 조성·관리하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을 비롯한 지자체·학계·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 ▲이강오 도시숲친구들 위원 ▲이종태 고려대 교수 ▲정도현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센터장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산림관리 방안 및 효과’ 등에 대해 발제를 맡았다.

먼저 정도현 센터장은 ‘쾌적한 삶의 공간 재창조를 위한 효과적인 숲 조성·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이강오 위원은 ‘국내에서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낸 도시숲 조성 사례’를 소개하고, 숲은 국민의 건강·행복과 직결됨을 이종태 교수가 설명했다.

김주열 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숲-일자리창출-국민행복 증진’을 주제로 숲의 미세먼지 해결 능력을 강조하고 이와 연계된 다양한 산업발전 가능성을 제안했다.

이어 한국산림과학회장인 이준우 충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이 열렸다. 토론에는 ▲우수영 서울시립대 교수 ▲LH연구원 윤은주 박사 ▲이수현 생명의숲 연구소 부소장 ▲김원주 서울연구원 박사가 참석했다.

윤은주 박사는 ‘도시숲 콘텐츠에 기반한 도시재생 사업’을, 김원주 박사는 ‘미집행공원의 적극적 관리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능력 증가’를 소개했다.

우수영 교수는 ‘도시의 미세먼지 해결사로서 수목의 건강성과 가로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수현 부소장은 “시민참여를 뛰어 넘은 시민이 주도하여 능동적으로 가로수, 교통섬 등 도시의 소규모 숲 관리로 미세먼지 문제를 풀어볼 것”을 제안했다.

이준우 교수는 도시의 회색공간에서 쾌적한 녹색공간의 창조를 위해서는 미세먼지 영향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현장중심형 연구·정책 융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현권 의원은 “미세먼지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형태의 숲이더라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국회 차원에서도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재현 산림청장은 “도시 그린 인프라 구축은 산림청의 힘만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며 민간부문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면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숲 속의 도시,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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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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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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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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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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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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