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

  • 흐림동두천 10.1℃
  • 흐림강릉 9.3℃
  • 맑음서울 11.2℃
  • 흐림대전 15.0℃
  • 구름많음대구 19.5℃
  • 구름많음울산 18.9℃
  • 광주 17.3℃
  • 부산 16.8℃
  • 흐림고창 13.5℃
  • 흐림제주 17.8℃
  • 맑음강화 7.1℃
  • 흐림보은 15.1℃
  • 구름많음금산 14.9℃
  • 구름많음강진군 17.2℃
  • 구름많음경주시 15.6℃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산림정책

산림청,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대상지 5곳 선정

- 울진·평창·괴산 등... ‘산림자원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첫발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공모 결과 울진, 평창, 괴산, 인제, 진안 등 5개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 산림자원의 조성·육성·벌채, 이용과 재조성의 선순환 구조에 맞추어 산촌 거주민들의 삶에 필요한 건축·음식재료·에너지 등을 지속가능하게 제공하는 미래의 선진화된 정주·일자리 공간모델

   이번 시범사업은 산촌의 숲과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친환경 산업과 일자리를 발굴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산촌지역 주민과 귀산촌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내년에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역에 특화된 산림자원과 생태·경관·문화적 잠재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상향식 산촌특화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후에는 산림청의 지원 등을 통해 해당 계획의 내용을 단계적으로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은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5월부터 약 2개월간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최종 접수된 6개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신청 시·군에서는 지역 산림자원 현황과 이와 연계 가능한 지역자원(자연생태·경제·문화·인적자원 등), 특화발전 구상(Needs) 등으로 구성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산림청은 지역활성화, 인적자원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자원 활용성, 추진역량, 추진의지, 사업성과 등을 종합평가하고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그 결과 시범사업 대상지는 5개 지방산림청 관할 지역별로 고루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산림청이 표방하는 ‘사람중심의 산림자원 순환경제’를 선도적으로 실현하고 국유림을 활용한 지역특화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지별 특화발전 구상(안)]

대상 시·

특화발전 구상()

·장점

관할

지방청

경북 울진

소나무숲을 활용한 산림휴양치유
및 산림자원 공유 순환경제 거점

금강송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발전계획의 구체성

남부

강원 평창

산림수도 평창, 산촌-산림자원
연계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

지역간담회 등 수요를 반영한 시범사업 세부계획 수립

동부

충북 괴산

내륙 산촌형 산림복지 휴양마을
및 장기체류형 귀산촌 마을 조성

지역주민의 적극적 추진
의지 및 인적 네트워크 구성

중부

강원 인제

갯골 중심 산림관광 허브육성과
선도산림경영단지 중심 산림자원
순환경제

지역 산림종합계획을 근간으로 하는 체계적 접근 가능

북부

전북 진안

지덕권 산림치유원과 연계한
작은 농장조성

산림복지시설과 지역연계
모델로서의 가치

서부


 산림청은 오는 28일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자체,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찾고싶고 살고싶은 산촌거점권역 육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처음 개최하여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비즈니스 개발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청은 앞으로 시범사업 대상지별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산촌현장포럼 운영을 지원하여 산림자원과 연계자원의 활용방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촌은 지금까지 산림정책에서 소외되어 왔으나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산림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역발전의 핵심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이번 시범사업이 산림자원의 선순환 및 산림비즈니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스마트농업 교육장 추가 조성 …시설채소 고온 피해 저감 신기술 보급 박차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4월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 강릉을 차례로 방문해 농업기술 보급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농촌진흥청 기술 보급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촌진흥기관 관계자와 영농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서 차장은 양양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농업 실증·시험(테스트베드) 교육장’ 운영 상황을 보고받았다.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을 활용해 시설·원예 작물 재배를 계획하고 있거나 재배 초기 단계에 있는 농업인에게 맞춤형 교육 및 실습, 전문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스마트농업 기술 실증 거점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2018년부터 교육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 123개 농업기술센터에 교육장이 자리 잡았고, 올해 4곳에 추가 조성된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교육장 조성을 완료하고, 사계절 재배가 가능한 딸기 신품종 재배 실증시험과 딸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초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내 딸기 전문 농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효원 차장은 스마트농업 교육장이 스마트농업에 관심

축산

더보기
“이제 온라인 국내산 축산물도 안심 구매해요!” 축산물품질평가원,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7일,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국내산 축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소비자시민모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일부 부정 유통 사례가 발견되면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저하되고 있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축산유통 전문 기관으로서 온라인 통신 판매되는 국내산 축산물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통되도록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소비자시민모임과 손을 잡고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온라인 유통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명확한 이력 정보 제공과 표시를 통한 축산물 이력 정보 투명성 향상 △축산물이력제도 홍보 강화를 통한 소비자 인식 개선 △온라인 유통 국내산 축산물 신뢰도 강화를 위한 연구와 조사 추진 △온라인 유통 국내산 축산물의 부정 유통 예방 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중점 과제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는 국내산 축산물의 이력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 판매 축산물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