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정책

對미 한국 농식품, 틈새에서 주류로 도약하다

- 대규모 수출상담회(B2B) 중심, 2018 LA K-Food Fair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 시장의 활성화 및 주류(主流)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수출상담회 중심의 ‘2018 LA K-Food Fair’를 9월 5일부터 6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18.7월말 기준 전체 농식품 수출은 4,020백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4.9%로 증가하였고, 對미 수출은 439.3백만불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로 농식품 수출 호조세를 주도하고 있다.
    * 주요 품목 음료(42.3백만불), 라면(30.8), 궐련(30.7), 비스킷(17), 인삼류14.9), 고추장(7.4) 배(7.1) 등
 
 미국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9%(‘18.7월기준)로 단일 국가 단위로는 일본·중국에 이어 3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최근 미국 경제가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가계 내 지출 가능한  소득이 증가에 따라, 이에 따른 구매력은 고스란히 미국 식품 트렌드에 반영되고 있다. 
 
 2017년 미국 식품은 신선과 간편, 클린이팅* 키워드가 소비 트렌드를 이끌었으며, 건강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 Clean Eating : 건강하고 간편하게, ‘한 컵 사이즈 푸드’로서, 건강식 트랜드임. 예) 채소 하루 권장량(350g)의 반을 섭취할 수 있는 분말·음료 형태의 식사 대용식 등
 
 농식품부에서는 그동안 K-Food Fair, 국제식품박람회, 태권도협회 연계 스포츠 마케팅 등 추진 시,「한국식품 =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이라는 지속적인 홍보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그 결과 한국식품은 한인시장을 벗어나 주류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 한국인 최초 미슐랭 요리사인 후니 김과 연계 Meal Kit Service 추진(고추장, 잡채,  된장, 유자차 등 식재료화) 숙취해소음료, 알로에음료 등 주류 시장 진입 성공

 이번에 개최되는 미국 LA K-FOOD FAIR는 미국 주류 시장 본격 진출 확대를 위해, B2B 중심으로 개최된다. 한국 수출업체 40개사와 미국·캐나다·중남미 등 11개국 미주지역 바이어 100여명이 1:1 수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 인기 제품인 배, 유자차, 김치, 인삼 외에도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흑마늘 분말, 꽃송이버섯 선식 등 건강식품과 현지인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한식을 즐길 수 있는 HMR* 제품류가 선보이며,
    * Home Meal Replacement :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대체식품 
 
 한국식 매운맛의 소스류 등 다양한 신제품 시식과 테스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수출업체의 효과적 시장진입과 현지시장 맞춤형 상품개발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회 외에도 각 분야별 현지 전문가가 식품안전현대화법(FSMA)대응법 및 통관절차, 그리고 한국식품 수출확대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수출애로 해소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는 등 신규 수출업체의 시장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한국식품은 중국 등 아시안 마켓은 물론 미국 내 거의 모든 마켓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그 인기가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의 폭이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하고 있어,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식품이 미국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주류 바이어 발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더보기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더보기
“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더보기
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