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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정책

검역본부, 한국과 베트남 수의분야 협력의 주춧돌을 놓다

-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 신규 연구시설 준공 -

NCVD 준공식에 참석한 박봉균 본부장(앞줄 좌측 네 번째)과 풍 덕 띠엔 차관(앞줄 좌측 세 번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의 원조로 지어진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이하‘NCVD’)의 신규 연구시설이 완공되어 ‘18년 11월 23일 준공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NCVD : 베트남 동물위생국 산하의 국가 수의연구기관으로, 베트남 전역의 동물질병에 대한 진단 및 연구 업무 수행

  NCVD 신규 연구시설 건설은 베트남 국립가축질병진단센터 역량강화 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또는 정부개발원조) :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및 복지증진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원조

 검역본부는 연구시설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기술 컨설팅과 질병진단교육 등을 실시하는 역할을, 농어촌공사는 시설 건축분야를 수행해왔다.

 이번 준공식에는 ODA 사업 관계자 외에도 검역본부장 및 풍 덕 띠엔(Phung Duc Tien)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 등 수의분야와 관련된 양국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수의분야 협력의 결실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의 협력을 지속할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베트남에서 요청한 ODA 사업 추가 추진이 논의되어 양국이 수의분야 협력을 지속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중 우리나라와의 수의분야 협력이 가장 활발한 국가 중 하나로, 검역본부는 베트남의 수의연구기관들과 함께 소·돼지 질병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대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신규 연구시설 내에 검역본부 연구 인력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과 실험실을 확보하여 현지에서 발생한 동물질병의 신속한 진단과 질병의 국내 유입 차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검역본부의 베트남 현지 연구시설이 마련되면서 베트남과의 국제공동연구 수행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관계자는 “이번 NCVD 신규 연구시설 준공을 통해 베트남은 검역본부의 앞선 가축질병 진단 기술을 배우고, 검역본부는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가축질병에 대한 진단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양국은 수의분야에서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깊은 우호관계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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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약용작물’ 집중호우 피해 치명적…예방 철저
농촌진흥청은 최근 장마철마다 자주 나타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삼과 약용작물 재배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정비와 병 예방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6~8월에 전체 강수량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비가 집중해서 내린다. 장마 기간에 국지성 폭우가 내리면 인삼과 약용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재배지가 유실되는 등의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인삼은 습기에 매우 민감한 작물로 장기간 비가 내리면 지상부가 시들고 잎이 일찍 떨어진다. 뿌리의 경우 털이 탈락하거나 전체적으로 부패해 싹이 나지 않을 수 있다. 뿌리를 약재로 쓰는 황기, 지황, 천궁도 침수에 취약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에 오래 두면 시듦 증상과 뿌리 부패 관련 병 등이 확산하게 된다. 특히, 침수 피해를 본 식물체는 잎 표면에 앙금과 오물이 쌓여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잎이 데쳐진 듯 물러져 시듦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 물에 잠긴 인삼과 약용작물은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재배지 물길을 정비하고 자동 양수기를 설치해 대비한다. 인삼은 6시간 이상 침수되면 뿌리 부패 정도를 판단해 조기 수확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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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집보신하세요” 하림 더미식,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2종 출시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림이 국물요리 제품을 앞세워 여름철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은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삼계탕’과 ‘닭다리 삼계탕’으로 100% 국내산 신선한 닭을 사용했으며, 더미식만의 차별화된 조리 기술로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쪄내는 ‘자숙’ 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제거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계탕’은 45호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으며, 얼리지 않은 냉장육으로 닭고기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생강, 양파, 마늘 등을 넣고 정성껏 4시간 이상 고아낸 육수에 국내산 수삼, 밤, 잣, 은행, 찹쌀 등을 더해 깊은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닭다리 삼계탕’은 큼직한 통닭다리만을 사용해 한 마리 삼계탕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계탕과 동일한 방식으로 고아낸 국물에 찹쌀을 듬뿍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다. 더미식 삼계탕 2종은 상온 파우치 형태로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며, 각 900g,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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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림청,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여름철 산간 계곡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오염 및 훼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2025. 7. 1.∼ 8. 31.)”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산림 내 취사, 오물·쓰레기 투기, 무허가 물놀이 시설 등 불법 시설물 설치, 산림 무단점유 등 여름철 다수 발생하는 산림 내 불법행위로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림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효과적인 단속을 위하여 산림 드론도 투입할 계획이다. 단속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 내 취사, 흡연 등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임산물 불법채취 등 29명을 입건하였으며, 110명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즐거움을 잊지 않도록 단속을 엄중히 실시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올바른 산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