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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이내비게이션 시행을 위한 국제컨소시엄 생긴다

- 한국 유럽국가 간 해사분야 국제정보공유체계 표준화 컨소시엄 구성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해양수산부, 덴마크 해사청, 스웨덴 해사청 등 국제정보공유체계(MCP) 컨소시엄 참가기관 관계자가 컨소시엄 창립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스웨덴 RISE, 해양수산부, 덴마크 해사청 관계자,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Fracis Zachariae 사무총장, 국제해사기구(IMO) 임기택 사무총장,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독일 OFFIS, 스웨덴 해사청, 영국 항로표지협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관계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월 8일(현지시각) 덴마크에서 이내비게이션(e-Navigation) 서비스 시행에 필수적인 ‘국제정보공유체계(MCP*)’의 범용화 및 국제표준화를 위한 국제컨소시엄이 창립된다고 밝혔다.

* Maritime Connectivity Platform

 

이번 국제컨소시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스웨덴, 덴마크, 독일, 영국 등 총 5개국의 3개 정부기관과 5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 참여기관 현황 : (우리나라) 해양수산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덴마크) 해사청, 코펜하겐대학, (스웨덴) 해사청, RISE연구소, (독일) OFFIS연구소, (영국) 항로표지협회

 

[MCP 기능 체계도]

 

‘국제정보공유체계(MCP)’는 24시간 끊김 없는 이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디지털 정보화 플랫폼으로, 향후 스마트 해상물류체계와 자율운항선박 등 국제 해사·해운물류 분야의 디지털 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구축사업(2016~2020, 1,308억 원)’의 일환으로 지난 3년간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국제정보공유체계(MCP)를 개발하였으며, 2021년부터는 이를 이용한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 어선, 소형선이 많은 우리나 라의 해상교통 환경을 고려하여 해상안전과 해운효율 증진을 위해 도입하는 차세대 해상교통안전 종합관리체계


특히, 이번 국제정보공유체계(MCP) 국제컨소시엄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기구 관계자,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유럽지역 이내비게이션 콘퍼런스 기간(2. 4.~8.) 중에 창립된다. 이를 통해 향후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운영의 기반이 되는 국제정보공유체계(MCP)의 범용화와 국제표준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정보공유체계(MCP) 국제컨소시엄은 총회, 이사회, 자문위원회 및 사무국 등으로 구성되며, 해양수산부는 컨소시엄 사무국의 국내 유치와 제1차 창립총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종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기술의 국제표준화와 산업화를 위해 국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며, “향후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기술이 국제적으로 해상에서의 안전과 해운물류의 효율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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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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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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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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