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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단」공식 출범

- 범정부 추진단 출범 및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기본계획 확정․발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6일(수)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홀에서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항만업계, 부산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3월 6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단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부산시의 공무원 10명과 부산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련 공공기관 직원 5명으로 구성*되었다. 추진단은 앞으로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과 부산역 일원 철도 재배치사업, 북항 인근 도시재생사업 등 북항 일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 해수부 6명, 국토부 2명, 부산시 2명, 공공기관 5명(부산항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도시공사 각 1명)

 

한편, 이날 발표된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 기본계획’은 시민단체·학계·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추진협의회와 시민토론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 과정과 관계기관 협의,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부산항 북항에 국제적인 숙박·전시·관광·쇼핑공간과 해양금융, 연구개발(R&D) 센터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여, 부산항 북항을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신해양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성 확보와 쾌적한 미래형 수변도시 조성을 위해 도로, 공원, 녹지 등 공공시설용지를 전체 개발면적의 45%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 해양문화지구(40%), 복합도심지구(30%), 공공시설지구(30%)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기반조성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2조 5천억 원 상당의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2022년에 공사를 착수하여 2030년까지 자성대부두,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적장, 범일5동 매축지 일대, 부산역 조차장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항 북항이 기존 물류중심 항만에서 해양관광, 휴양시설을 갖춘 혁신성장 거점으로 재탄생되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반시설 조성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약 2조 6천억 원 규모로 예상되며, 1만 3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다가올 북항 시대를 대비하여 부산항 북항을 해양관광 거점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대만 기륭항, 중국 상해항 등 인근 지역 크루즈 항만과 연계하여 북항을 동북아 크루즈 허브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독일 함부르크 항만 축제와 같이 북항에서 세계적인 항만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늘 출범하는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단은 부산항 북항 재개발에 대한 현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강력한 추진의지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부산항 북항이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인 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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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을 통한 소득창출 마을현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8월 24일 여주시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하였다. 구양리 마을은 주민 주도형 마을태양광사업의 모범사례가 된 곳으로 송미령 장관은 직접 태양광 발전 현장을 둘러본 뒤 마을 주민들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양리 ‘마을태양광 발전소’는 ’22년 산업부의 ‘햇빛두레 발전소’ 시범사업 지원을 받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였다. 발전시설은 마을 공동 소유의 마을회관, 체육시설, 마을창고, 잡종지(농지 전용) 등에 1MW 규모이다. 이를 통해 나오는 수익은 마을협동조합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마을식당 무료급식 운영, 마을 행복버스 운행 등에 쓰이고 있다. 이런 모델을 바탕으로 새 정부는 국정과제로 주민공동체 주도의 햇빛소득마을 500개 조성을 발표하였다. 새정부의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를 통해 농지·저수지 등 활용 가능한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발전 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을 말한다. 특히, 영농활동과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을 적극 도입하여 농지의 기능을 보전하면서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다만,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마을 경관 훼손, 발전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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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기관 경영혁신 성과를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학회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체계 △스마트축산을 통한 산업 성장지원 현황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제공을 통한 행정 효율화 성과 등 기관의 인공지능 기술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부스에서 인공지능 기반 소 품질평가 장비를 시연해 현장에서 기술이 활용되는 방식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여자의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 디지털추진본부 이호철 본부장이 학회에서 ‘축산유통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통한 혁신 사례를 참석자와 나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 장비를 점진적으로 전국 작업장에 확대 적용해 축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품질평가는 생산자에게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소비자에게는 과학적인 등급판정을 통한 신뢰감을 제공한다”라며 “향후 전국 작업장에 장비 도입을 확대해 등급판정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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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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