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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식품 벤처·창업, 판로 지원까지 대폭 확대

- 전주 한옥마을에 ‘마켓 영농하게’ 3호점 개장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기반으로 농식품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벤처·창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금년도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였다.

* 관련 예산 전년 대비 64%증가(18년 74→19년 121억원)

** 농식품 분야 벤처확인 기업은 18년 말 기준 2,333개로, 16년(1,744개)과 17년(1,932개)에 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창업보육) 우선 5년 미만의 농식품 창업 기업 227개 업체를 선발하여 사업화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는 작년 97개 업체에서 2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 사업화자금 지원 규모도 지난해 최대 1천만원에서 올해 2천만원으로 크게 인상했다(자부담 30%포함).

 

 (자금지원) 벤처·창업기업이 크라우드 펀딩*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펀딩에 필요한 영상 제작, 법률·회계 자문 등 각종 지원을 확대하였고, 보유 기술을 활용해 투·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기술평가 지원 금액을 평가비의 70%에서 90%로 인상했다.

* 크라우드 펀딩 :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소액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는 투자 형태

 (연구개발[R&D]바우처) 자체 연구역량이 부족한 벤처·창업 기업 30여개에 연구개발(R&D) 바우처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 21개 기업).

 

특히 올해는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판로 지원을 내실화하기 위해 전주 한옥마을에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제품 판매관(‘마켓 영농하게’) 3호점을 4월 10일 신규 개설하였다.

 

 ‘마켓 영농하게*’는 창업 7년 이내 농식품 기업의 아이디어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공간으로, 이날 개설된 3호점에는 식품·음료·생활용품 등 71개 업체 448개 제품이 입점했다.

* ‘농식품 창업을 영롱하게 빛나게 한다’, ‘젊고(Young) 참신한 농(農)식품 창업 제품’ 이라는 중의적 의미

 

 ‘마켓 영농하게’ 3호점 개장식에는 농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및 입점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입점 제품을 시식·체험하였고, ‘마켓 영농하게’가 창업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 마켓 영농하게는 2016년 서울 1호점(aT센터), 2호점(부산 국제시장 609청년몰)에 이어 이번 3호점(전주 한옥마을)을 개설하게 되었으며, 기존 붐붐마켓에서 명칭을 변경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농식품 벤처·창업은 전통적인 농산업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여 농업의 미래를 키워나가는 분야”라고 강조하면서, “이번에 3번째로 개장한 마켓 영농하게*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면서도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전주 한옥마을 내에 개설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농식품 벤처·창업을 통해 농업이 미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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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전북 남원 준고랭지서 여름배추 시범재배 현장 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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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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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속 미래 숲, 초지능 기술로 조림 전략 모색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5일(월), 산림자원 조성 분야의 현안을 진단하고 연구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조림의 미래 역할과 초지능 기술 혁신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는 국내 조림학 분야의 교수와 연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산림자원 조성 분야의 과제를 공유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조림 기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는 ▲우리나라 산림 현황과 조림의 역할 ▲조림 현장의 주요 문제와 해결 방안 ▲국내외 스마트 조림 기술 및 연구 AX(AI Transformation) 전략 ▲빅데이터 기반의 조림 연구 사례로 구성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후위기와 산림재난으로 인한 숲의 환경변화를 전망하고, 혼합림과 다층림 조성 등의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또한 위성·드론 영상 기반 모니터링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나무 생장 예측 등 기술 융복합 방법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기술과 정책의 연계가 기후위기에 강한 숲을 조성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김용관 원장은 “조림은 미래 숲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계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숲 조성을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