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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이개호 장관, 고 지정환 신부에 국민훈장 모란장 전수

- 고 지정환 신부, 임실치즈의 개척자로 한국 치즈산업의 초석 마련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15일(월) 고 지정환(벨기에 명 : 디디에 세스테반스, Didier t'Serstevens) 신부의 빈소가 차려진 전주 중앙성당을 찾아 유족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전수하였다.

 

고 지정환 신부는 벨기에 출신으로 1959년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신부로 입국하여 1961년 전북 부안성당에 부임, 3년간 간척지 100ha를 조성하여 농민에게 제공하는 등 가난한 농민의 삶의 기반을 조성하였다.

 

 또한, 1967년에는 전북 임실에 국내 최초로 치즈공장을 설립하여 농가 생활수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고, 중증 장애인 재활센터 설립을 통해 장애인의 자활에 헌신하였다.

 

 임실치즈라는 독자적인 브랜드 개발과 지방 특산물로 성장시키면서 국내 치즈산업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으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치즈 연구개발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특히, 2016년에는 대한민국 국익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였다.

정부는 영양공급이 부족했던 어려운 시기에 선진국에서 젖소를 수입하여 국민에게 제공한 것처럼 한국의 치즈산업을 태생시키고, 임실군을 치즈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키는 등 그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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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관리된 가로수길을 알려주세요!
산림청(남성현 청장)은 가로수의 가지치기 방식을 개선하고 도시 경관성과 생태 건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각 시․도에서 관리하는 가로수길이며 가로수 조성을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오는 6월 7일까지 산림청에 공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가로수길은 수목전문가 등 전문심사단의 서류․현장심사를 통해 △가로수 수형에 따른 경관성 △ 수목 생육상태에 따른 건강성 △ 가로수 관리에 시민과의 소통·참여도 △ 작업원 교육, 가로수 보호대 관리 및 안전성 등을 평가하며 총 6개소를 선정한다. 우수 가로수길로 선정된 담당 공무원에게는 산림청장상을 수여하며 선정된 사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해 도시경관 개선 및 효율적인 가로수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년 잘 관리된 가로수길을 선정해 잘 가꿔진 명품 가로수길이 이색적인 여행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가로수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지이자 도시민들의 쉼터이다”라며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가로수길 관리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