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1.2℃
  • 흐림서울 29.7℃
  • 구름많음대전 30.3℃
  • 흐림대구 29.3℃
  • 구름많음울산 30.6℃
  • 광주 27.1℃
  • 구름조금부산 30.1℃
  • 흐림고창 29.7℃
  • 제주 29.3℃
  • 흐림강화 29.0℃
  • 구름많음보은 28.6℃
  • 흐림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8℃
  • 흐림경주시 31.3℃
  • 구름많음거제 28.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양수산

농신보, 새 어선 건조 시 지원 확대한다

     - 노후어선을 새 어선으로 교체 시 농신보 보증한도 상향, 보증심사 가점 부여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4월 26일(금)부터 ‘안전복지형 연근해어선 기반구축사업(구 연근해 노후어선 현대화사업)’ 대상자의 농신보 * 보증 한 도를 50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상향하고, 보증심사 시 20점의 가점을 부 여한 다.

*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 : 담보력이 부족한 농어업인의 신용을 보증함으로써 농.어업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함(금융위원회 소관)

 

‘안전복지형 연근해어선 기반구축사업’은 어선안전 확보, 선원복지 개선을 위해 선령 15년 이상 노후어선을 대체하는 신규선박 건조비용을 대출해주는 사업이다.

 

그러나, 노후어선을 대체하기 위해 신규선박을 건조하려는 어업인들의 신용 보증한도가 부족 하여 어선 건조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지 못 하는 경우가 많아, 연근해어선의 심각한 노후화에도 불구하고 사업 활성화에 어 려움을 겪고 있었다. 

* 대형선망의 경우 선박의 노후화율(15년 이상)이 99.3%(143/144척)에 달하나, 2014년 사업 도입 이래 현대화사업 진행 중인 선박은 1척에 불과

 

이에, 해양수산부는 금융위원회 등 농신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안전복지형 연근해어선 기반구축사업’ 대상자의 농신보 보증한도를 70억 원으로 상향하고, 보증심사 시 20점 가점을 부여하도록 개선하여 어업인 들이 어선 건조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에 건조비용 50억 원 이상의 중대형 어선은 보증한도 부족으로 대출을 받지 못해 건조를 포기하는 사례가 있었으나, 이번에 사업 대상자의 보증한도가 50억 원에서 70억 원 으로 상향됨에 따라 중대형 어선의 건조비용도 농신보의 보증으로 대출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신용평가와 사업성평가로 구성되어 있는 농신보 보증심사는 사업성평가에서 1~10등급 중 8등급 이상을 부여받아야만 심사를 통과 할 수 있는데, 앞으로 ‘안전복지형 연근해어선 기반구축사업’ 대상자는 20점 가점을 받게 되어 보다 쉽게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 안전복지형 연근해어선 기반구축사업 외에 원양어선 현대화사업, 양식시설 현대화사업 대상자도 보증심사 시 20점 가점을 부여하도록 제도 개선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예측 불가능한 바다에서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노후화된 어선의 현대화가 시급하다.”라며, “이번 농신보 제도 개선은 어민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한우 사료 제조 기술 교육 열기 ‘후끈’, 사료비 부담 덜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와 공동으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이용 기술 교육’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덕대학교(대전광역시)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체 가격 하락과 사료비 부담 등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을 지원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총 80여 농가가 참여했다.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적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비지, 미강, 맥주박 등 농식품 부산물과 원료사료를 활용해 영양소 높은 사료를 만들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가에서 한우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과 원료사료의 영양소 함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합비를 짤 수 있도록 교육했다.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 활용 교육은 2012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해 2023년까지 59회에 걸쳐 총 1,829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참여 농가는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 활용 우수사례 발표 △반추가축 영양학 및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사양관리 이

식품

더보기
한돈자조금, 오늘(26일)부터 올림PIG 한돈 먹방 인증 이벤트 시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올림픽 시즌을 맞이하여 ‘올림PIG엔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금일(26일)부터 본격적인 국민 참여 한돈 먹방 인증 이벤트를 시작한다. 올해 한돈자조금은 글로벌 스포츠 축제가 가득한 2024년을 계기로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연중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림픽이 시작된 3분기에는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스포츠 축제에서도 먹는 재미를 절대 놓치지 않는 한국인들의 진심을 반영, 경기 관람 시 한돈 먹는 모습을 인증하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보여줘, 너의 한돈 먹방을!’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올림픽이 열리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경기를 보며 한돈 먹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하면 된다. 단, 한돈 메뉴판, 원산지 표기 등 ‘국내산 돼지고기’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샷이어야 한다. 한돈 먹방 인증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50만 원 상당의 △FC서울 홈경기 한돈 스카이박스 티켓(1명) △한돈선물세트(20명), 배달의민족 5천

산림

더보기
아름다운 우리꽃 보러오세요!…국립한국자생식물원 새단장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연구센터 준공식을 갖고 26일부터 새단장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 꽃과 나무로만 조성된 국내 최초 자생식물원으로 희귀식물 252종, 특산식물 91종 등 총 1,427종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1999년 개원 이후 약 22년 동안 사립수목원으로 운영돼 왔으나 최초 설립자 김창렬 한국자생식물원장이 산림청에 기증하면서 2021년부터 국립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 유전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센터 건립으로 휴원중이었으나, 오는 26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시 개방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김창렬 원장, 심재국 평창군수 등 주요 내빈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연구센터 내 산림교육 공간, 관람객 편의공간 등이 마련됐으며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내일부터 방문객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음료 또는 반려식물(택 1)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산림자원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