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겜 세링(Gem Tshering) 부탄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과 기후변화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탄소흡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부탄은 동히말라야 남쪽 기슭에 위치한 산림국가로, 국토의 70%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 온실가스 배출 증가와 평균 기온 상승으로 히말라야 산맥의 빙하가 녹아 형성된 호수의 붕괴위험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산림재난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지난 2022년 부탄과 국제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까지 임산물 기반의 마을숲‧마을기업 5개소, 산림유역 4개 마을에 10.6ha 규모의 조림지를 조성 완료했으며,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 인해 취약해진 산림생태계를 복원하는 국제 협력사업인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부탄의 6개 지역에 약 179ha(축구장 250개 해당) 규모의 산림을 복원할 계획이다. *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 Sustaining an Abundance of Forest Ecosystems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월 10일(월) 호주 정부와 한-호주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한-호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제프 로빈슨(Jeff Robinson) 주한 호주 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 무탄소연료·친환경기술을 활용하여 항만 간 해상운송 전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는 항로 이번 한-호주 양해각서는 교차 서명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월 캐서린 킹(Catherin King) 호주 인프라·교통·지역개발·지자체 장관이 양해각서에 먼저 서명한 후 주한 호주 대사가 우리 측으로 전달하였으며, 오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서명함으로써 체결이 완료된다. 우리나라와 호주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녹색해운항로 구축, ▲국제해사기구(IMO)에서의 녹색해운 관련 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 ▲친환경 연료공급 환경조성 및 활용 장려, ▲관계기관 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우리나라와 호주는 주요 항만 간 녹색해운항로 관련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등 양국 간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녹색해운항로 구축은 해운 탄소중립 실현을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제62기 전통과학대학」을 3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과학대학은 건축, 천문, 의약 3가지 전통 분야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구성했다. 「석탑의 디자인」(건축), 「코스모스와 인간」(천문), 「100세 시대의 심장병 예방 관리」(의약) 등 흥미로운 강의(10회)가 진행되며, 해인사(합천), 보현산 천문과학관(영천) 등 강의와 연계한 현장 탐방(3회)이 포함되어 있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우리 전통을 현대 과학기술로 해석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과학적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와 탐방을 마련했다. 또한 더 많은 관람객들이 전통과학대학 강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7주차(4월 26일 토요일) 강의「다누리와 누리호-우리나라 우주개발」은 수강생 뿐만 아니라 과학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62기 전통과학대학 수강 등록은 2월 17일(오전 10시 예정)부터 2월 28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15만원(탐방료 별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청정한 산림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임산물을 국민이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먹거리 임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먹거리 임산물’이란 산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임산물 중 식용이 가능하거나 식품으로 가공할 수 있는 식물·버섯류 및 그 부산물을 의미한다. 임산물은 풍부한 영양소와 약리적·기능적 성분을 함유한 건강식품으로, 탄소 배출이 적고 화학비료나 농약 사용이 많지 않아 탄소 감축과 토양 오염 저감에도 기여한다. 그러나 농·축·수산물에 비해 기호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소비량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산림청은 국가공동상표 ‘숲푸드’를 개발해 본격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임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소멸 대응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국내 임산물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생산·유통·품질관리 전반을 장기적·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4대 전략, 13개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산림청은 임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대국민 홍보 및 판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숲푸드 대축제’, ‘숲푸드 위크’ 등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임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산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된 ‘소나무재선충병 총력대응 결의대회’에 참석해 재선충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제 추진을 다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산림청과 경상북도, 경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현장 방제 인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효율적인 방제 전략을 공유하고, 방제 성공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다시한번 다짐했다. 경상북도는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지역 중 한 곳으로 산림청은 경상북도 지역의 방제 성과가 전국적인 확산 방지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경상북도 지역에 국비 예산 543억 원과 국가 방제인력 350여 명을 투입해 피해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방제에 나서고 있으며 포항, 경주, 안동과 같은 피해 극심 지역에 대해서는 수종전환 방제를 통해 확산세를 꺾어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경주시에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만큼 대한민국의 과학적인 산림재난 관리 능력과 국제적 산림보호 노력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긴밀히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2월 가뭄 예·경보와 국가가뭄통계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91.8%(533.0㎜)로, 경기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기상가뭄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6개월(’24.8.4.~’25.2.3.) 전국 누적 강수량 현황> 구 분 전국*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전체 영서 영동 강수량 (㎜) 533.0 485.0 553.6 475.3 710.3 458.9 534.7 512.6 628.8 394.6 665.7 692.0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월 10일부터 3월 2일까지 2025년 한 해 동안 해양수산부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갈 공식 협력 제작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성인 중 유튜브를 운영 중이며, 구독자가 10만 명 이상인 자로, 해양수산부 공식 유튜브(youtube.com/@해양수산부/community)에 게시된 모집글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협력 제작자는 2025년 12월말까지 해양수산부의 정책을 자신만의 정체성을 담아 국민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고 알기 쉬운 영상으로 제작 후 자신의 채널에 월 1회 이상 게재하면 된다. 특히 과학, 역사, 실험,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제작이 가능한 자를 우대한다. 선정된 협력 제작자들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와 정책 현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최대 2천7백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 1회당 제작비 기본 150만원 지급 → 1달 내 콘텐츠 조회 수 1만회 달성 시 추가 50만원 지급 → 콘텐츠 조회 수 3만회 이상 달성 시 추가 100만원 지급 한편, 2024년에 활동한 공식 협력 제작자 코코보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2월 9일(일) 새벽 여수시 거문도 동방 약 20해리 해상에서 침몰한 대형트롤 제22서경호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관계기관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행안부, 국방부, 해경청, 전남도, 부산시 등이 참석하였으며, 수색·구조 상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한 분도 빠짐없이 구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 바라며, 구조활동 시 안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시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관련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심각”을 발령하고, 해양수산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수색구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과적인 탄소감축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25년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 지원사업’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개인 산주,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이 신규 조림, 산림경영 개선, 산림 보호 등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이를 인증받아 탄소배출권으로 거래하거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사업계획서 분야를 흡수, 저장‧감축, 정보통신기술(ICT)로 세분화해지원한다. △흡수분야는 신규·재조림, 식생복구, 수종갱신, 산불피해지 조림 등 △저장·감축분야는 목제품 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는 드론, 라이다(LiDAR)를 활용한 식생복구, 신규·재조림 사업이 해당한다.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계획서 작성 및 모니터링·검증에 필요한 행정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구비해 2월 7일부터 2월 24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www.kofpi.or.kr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호두, 밤, 산나물 등 임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송파구 청사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교류하고 우수임산물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장터에선 정월대보름 관련 부럼, 나물류 등과 함께 여러 간식과 식품을 준비해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임가소득 증대와 청정임산물의 소비 진작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임산물 효능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임업인과 국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임산물 유통 활성화와 임업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