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원하는 위치의 유전자를 손쉽게 자를 수 있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이종이식*할 때 염증과 면역반응을 제어할 수 있는 형질전환 돼지 생산용 세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 종이 다른 동물의 조직이나 장기 등을 이식하는 것. 연구진은 염증반응 억제 유전자인 ‘Heme oxygenase 1(HO1)’과 면역세포 작용을 억제하는 ‘CD47’ 유전자를 동시에 발현하는 유전자 발현 시스템을 구축하고, 급성 거부반응과 염증·면역반응이 동시에 제어된 세포를 개발했다. 실제 이종이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거부반응을 예측하기 위해 개발한 항염증 및 면역억제 형질전환 돼지 세포에 사람 혈청을 처리했을 때 일반 돼지 세포에 비해 세포 독성이 억제됨을 확인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항염증 및 면역억제 유전자 발현을 위한 구조체가 도입된 GTKO/CMAHKO 세포주와 이의 용도(특허번호 제10-2641015호) 연구진은 향후 원숭이를 활용한 비임상 이종이식에서 수여 원숭이의 체내 염증과 면역반응을 제어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비임상 연구에서 생산한 돼지의 거부반응 억제가 확인되고 수여 원숭이가 장기간 생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지드랍(Easy Drop) 서비스’ 를 서울 명동과 강남으로 확대한다. 이 서비스는 공항이 아닌 장소에서 수하물을 미리 위탁하고 해외 도착지 공항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이지드랍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지점은 ’10년 도심공항터미널을 시작으로 홍대(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호텔, ’23.12월)·인천(인스파이어 리조트, ’24.6월 /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24.11월)으로 확대해 왔다. 11월 28일 개장하는 명동 지점은 명동역 9번 출구 부근에 위치한 수하물 수속 전용 사무실이다. 기존과 달리 호텔이 아닌 독립 공간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초, 압구정역과 신사역 인근의 호텔 및 레지던스 등 숙박시설 밀집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안세희 항공보안정책과장은 “더 많은 여객이 편리하고 안전한 이지드랍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참여 항공사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도심내 거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자체, 마사회와 함께 11월 28일부터 4일간에 걸쳐서 말 복지가 우려되는 말 유통업체 및 승마장 등을 대상으로 말 복지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물보호단체 및 한국마사회가 실시한 말 복지 실태조사에서 사육 환경이 열악하거나 보건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복지 가이드라인 안내와 컨설팅으로 말 소유주 및 관리자 등의 인식 개선을 이끄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만, 동물보호법 등 법령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시정명령 등 행정적인 조치도 병행하여 점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퇴역 경주마 등 말 복지 요구가 증가하는 사회적 요구에 맞추어「말 복지증진 추진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이들 사업을 확대하는 등 말 복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말 복지 관련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는 등 앞으로 말 복지 분야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판교를 출발하는 KTX-이음이 충주를 거쳐 문경까지 더 깊숙이 달린다.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이 개통하여 수도권과 충청‧경북 내륙지역 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토 내륙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간선철도망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1월 30일부터 정식 운행을 개시하는 중부내륙선(충주~문경) 철도사업 개통식을 11월 27일 오후 2시 문경역에서 개최한다. 개통식에는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을 비롯해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 공공기관, 공사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통 유공자에게 국토교통부장관 표창(30점)을 수여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충주~문경 KTX-이음 시승도 진행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은 충주역과 문경역을 잇는 연장 39.2km의 신설 노선으로 사업비는 1조 3,386억 원을 투입했다. * 중부내륙선 1단계 구간(이천~충주, 54km, 12,143억원) : ‘21.12월 개통‧운행 중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충주~문경, 39.2km, 13,386억원) : ’24.11.30일 개통 예정 중부내륙선 3단계 구간(문경~김천, 69.8km, 13,031억원) :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은 디지털신기술의 미래를 조망하고 기업 참여형 인공지능(이하 AI)‧소프트웨어(이하 SW) 인재양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4 디지털 혁신 통찰의 날(디지털 이노베이션 인사이트<Tech Day>」를 11월 25일(월),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인공지능으로 연결된 새로운 세상&우리”라는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붙임1 참조). 1부는 “인공지능 시대, 인류가 갖춰야 할 능력”에 대한 서울대학교 조성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 대기업의 인공지능 전략이 소개된다. 특히, 올해부터 과기정통부의 기업협력형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구글, 엔비디아, AWS, 네이버 등 주요 정보통신기술 대기업들이 자신들의 인공지능 전략과 함께 그들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해서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양성사업에 대한 기업계의 협력을 확대하고,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인재양성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구글, 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고양시(대도시), 서울 동대문구ㆍ세종시ㆍ의정부시(중소도시) 등 4곳을 ’24년 스마트도시로 신규 인증하였다. 이와 함께,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 솔루션(서경산업, 교통 분야)을 ’24년 스마트도시 서비스로 신규 인증하였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지자체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1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스마트도시 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공공의 역량과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평가하였다. ※ (평가기준) 대도시/중소도시로 유형을 구분(인구 50만 기준)하고, 53개의 세부 평가지표로 총 배점의 70%의 이상(2,000점 기준 1,400점 이상) 평가받은 도시에 인증을 부여 올해 신규 인증한 스마트도시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양시는 실시간 이상상황을 감지하고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영상 관제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술 융복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대문구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장애인 로봇재활사업과 어린이·보행자의 교통안전을 위한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등을 운영하여 시민의 안전과 복지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한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11월 6일, 11월 13일, 11월 20일) 개최하여 1,823건*을 심의하고, 총 938건에 대하여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 처리결과(1,823건) : 가결 938건, 부결 520건, 적용제외 221건, 이의신청 기각 144건 가결된 938건 중 875건은 신규 신청 건이다. 63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하여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결정되었다. * 이의신청 건수 2,803건(11.20 기준) ☞ 1,349건 인용, 1,347건 기각, 107건 검토 중 나머지 885건 중 520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1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여 적용제외되었으며, 144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등은 총 24,668건(누계),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총 916건(누계)으로, 결정된 피해자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돼지, 산란계 동물복지 지침(가이드라인)이 윤곽을 드러내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11월 21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농장동물복지 연구 및 정책 현황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열고 돼지, 산란계 동물복지 지침을 공유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농장동물복지연구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와 협의해 일반 축산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동물복지 지침 세부 내용을 설정한 바 있다. 농장동물복지연구회는 유관 기관, 생산자단체, 동물보호단체, 전문가로 구성돼 동물복지 현안을 논의하는 국내 동물복지 전문가 모임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김찬호 연구사가 동물복지 지침(돼지, 산란계)에 담긴 사육시설과 가축 관리 세부 항목 및 주요 내용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정부 기관,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생산자단체*, 동물보호단체**가 참석해 동물복지 지침안을 공유하고, 주요 내용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벌였다. *생산자단체: 대한한돈협회, 대한양계협회, 대한산란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동물복지 지침의 정보제공 효과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4년 상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총 127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 ’23년 하반기 분양단지 중 부정청약 의심단지 40곳(23,839세대)을 대상으로 ’24. 1.~6. 점검 적발된 사례는 위장전입, 자격매매, 위장이혼 등 다양한 형태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로, 형사처벌(3년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이하 벌금)과 청약제한 등의 강력한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 주택법 위반으로 확정 시 형사처벌과 함께 계약취소(주택환수) 및 10년간 청약제한 조치 이번에 적발된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의 주요 유형은 다음과 같다. ① (위장전입) 해당지역 거주자, 무주택세대구성원 청약자격이나 청약가점을 높이기 위해 허위의 주소지로 청약하는 부정청약을 107건 적발했다. * 실제는 거주하지 않으면서 해당지역에 있는 주택, 상가, 공장, 비닐하우스 등으로 전입신고 ② (자격매매) 브로커와 청약자(북한이탈주민)가 공모하여 금융인증서 등을 넘겨주고 대리청약 및 대리계약 하는 부정청약을 1건 적발했다. ③ (위장이혼) 특별공급 청약자격 등을 얻기 위해 주택을 소유한 배우자와 허위로 이혼(실제는 함께 거주)하고 청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1월 19일 국무회의에서 「’25년 부동산 가격 공시를 위한 현실화 계획 수정방안」을 보고했다. 이번 수정방안은 ‘25년도 공시가격을 인위적인 시세반영률 인상 없이 부동산 시세 변동만을 반영하여 산정하기 위한 조치이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하 ‘현실화 계획’)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하여 그간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이하 ‘합리화 방안’)을 마련('24.9)하고, 「부동산 공시법」 개정도 추진 중이나, 현재까지 법 개정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다. * 「부동산공시법」 개정(’20.4)으로 계획 도입 → ‘35년까지 공시가격을 시세의 90% 수준까지 매년 인상하는 계획 수립(’20.11) → ‘21년 부동산 가격공시부터 적용 ** 현실화 계획 폐지와 함께 공시가격 산정방식을 시장 변화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방식으로 변경하고, 균형성이 낮은 지역ㆍ부동산을 선별하여 균형성을 제고하는 방안 도입 추진 따라서, ’25년 공시가격은 현행 공시법과 현실화 계획을 따라 산정해야 하는데, 기존 현실화 계획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24년 대비 ’25년 공시가격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부동산 보유세 부